서귀포시, “마당개 중성화수술비 지원해드립니다 ”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2:10:11
  • -
  • +
  • 인쇄
▲ 서귀포시청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개방형 반려견 사육에 따른 의도치 않은 임신 등으로 인한 유기견 재생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유기견으로 인한 시민과 관광객의 불안감 및 안전사고 우려 증가에 따라 유기견의 발생원인을 사전 차단하고자 실시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98,400천원(국비 20%, 도비 80%)를 투입하여 추진한다.

신청기간은 당초 1월 21일에서 기간을 연장하여 1월 31일까지 각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받는다. 실외견을 사육하며 중성화수술을 희망하는 서귀포시민은 가구당 1마리씩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단가는 암컷 40만원, 수컷 25만원이며 수술전 검사와 후처리비용을 포함한다.

대상자 선정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거나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반려견 사육이 곤란한 경우 우선지원되며, 사업취지에 따라 실내에서 사육하는 소형 품종견은 대상에서 제외하고 중·대형 잡종견을 중점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반려견은 2개월 이내 수술을 진행해야하며, 정당한 사유 없이 사업포기서를 제출하지 않고 수술하지 않는 경우 1년간 사업에서 배제된다. 미등록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내장형)을 수행 후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서귀포시 청정축산과는 “이번 실외사육견 중성화수술 지원을 통해 유기견 발생을 최소화하여 시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장기적으로 유기견 구조·보호 추진으로 발생하는 비용의 절감효과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