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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22일 개막 |
[뉴스스텝] 산업도시 광양시가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창의도시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광양시는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이 오는 10월 22일 오후 7시(식전공연 오후 6시 30분), 광양시청사 앞마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올해 페스티벌의 주제는 ‘나선으로 나아가는’으로, 산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약 71분간 진행되며, 미디어아트와 공연예술을 결합한 융복합 무대로 구성된다.
개막식의 총연출은 이이남 작가가 맡아, ‘빛의 여정’을 주제로 한 미디어 퍼포먼스, VR 드로잉쇼, 로봇 오케스트라 영상, 합창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융합했다.
행사는 김귀빈 아나운서(광주MBC)의 사회로 진행되며, 광양시립합창단의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린츠와 광양을 잇는 ‘빛의 메시지’ 오프닝 영상이 상영된다.
이어 로봇 오케스트라 퍼포먼스와 뮤지컬 배우 윤지인의 공연이 이어지며, 축제의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이날 개막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감독, 방우송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총감독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한다.
특히 양국을 대표해 정인화 광양시장과 크리스틀 바우어 아르스 일렉트로니카 페스티벌 총감독이 ‘빛의 상징·거울의 의식’을 주제로 한 개막 선언 퍼포먼스에 직접 참여, 한–오스트리아 간 문화예술 교류의 상징적 순간을 연출한다.
개막식 후반부에는 ‘빛의 오아시스’, ‘빛의 그림자–문명의 경고’, ‘빛을 노래하다’ 총 3가지 주제공연이 진행된다.
태평소의 웅장한 선율과 VR 드로잉, 현대무용단 ‘프레젠트’의 거울 퍼포먼스, 시민이 함께하는 합창무대가 이어지며 무대의 감동을 극대화한다.
특히 시민들이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긴 메시지가 미디어월에 실시간으로 투사돼 예술과 시민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개막식으로 완성된다.
행사의 마지막은 ‘빛의 용광로’ 피날레 세리머니로 장식된다. DJ와 무용수들이 함께 어우러진 미디어아트 공연이 광양의 밤하늘을 수놓고, 남도영화제 홍보 영상 상영으로 개막식의 여운을 이어간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오스트리아 린츠와의 국제적인 교류를 통해 세계적인 미디어아트의 흐름과 우리 시의 가능성을 직접 경험했다”며 “2025 광양 국제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지속적인 예술 교류를 바탕으로 광양이 산업도시에서 창의와 예술의 도시로 성장해 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특별한 여정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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