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사회적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추진 앞서 간담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7 12:10:23
  • -
  • +
  • 인쇄
▲ 사회적 고립 청년 대상 프로그램’ 추진 앞서 간담회 개최

[뉴스스텝]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새해 ‘사회적 고립 청년 지원 프로그램’ 추진에 앞서 지난 5일 사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청년 대상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타 지자체 실무진과 서구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및 박용갑 서구의회 부의장, 서지영 서구의회 의원, 백슬기 서구의회 의원 등이 참석하여 2025년 ‘청년의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올해 서구는 고립 청년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퀘스트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퀘스트’란 온라인 게임에서 이용자가 수행해야 하는 임무를 말한다.

구는 게임 속 용어를 차용하여, ‘이음 둘레길 산책’, ‘제철 식재료 요리’, ‘즉흥 연극’ 등 고립 청년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프로그램을 계획했다.

서구 관계자는 “고립 상태의 청년이 프로그램 속 작은 미션들을 완수하며, 사람을 만나고 사회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관내 중소기업 및 공공기관에서 직무 체험을 하는 수준까지 이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고립·은둔 경험이 있는 청년 당사자가 본인의 경험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져, 실효성 있는 청년 지원책에 대한 토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강원미술시장축제 개최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사)한국민족미술인협회 강원지회와 함께 '2025년 강원미술시장축제'를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6일간 남춘천역 1층 문화공간에서 개최한다. 강원미술시장축제는 2005년부터 강원지역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강원 대표 예술축제로, 매년 다양한 주제의 작품을 선보이며 관람객과 소통해왔다. 올해 축제는 ‘생활 속 예술, 시장 속 감동’을 주

횡성군 박자애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드림스타트 실천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횡성군 드림스타트 소속 박자애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한 ‘2025년 드림스타트전문화·특성화과정 실천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상은 오는 11월 20일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공모전은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현장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전국에서 총 1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박자애 통합사례관리사는

창녕군, 2025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

[뉴스스텝] 창녕군은 창녕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창녕교육지원청, 창녕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남본부와 함께 ‘2025년 하반기 어린이통학버스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11개소의 어린이통학버스 14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한국교통안전공단은 하차확인장치, 후진경고음 발생장치, 정지표시장치 작동 여부, 어린이보호표지 부착 상태, 소화기 비치 여부 등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