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갑수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일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2: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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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유치부터 지난해 2단계 조성까지 함께해
▲ 박갑수 익산시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

[뉴스스텝] 익산시 박갑수 국가식품클러스터담당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7일 익산시에 따르면 인사혁신처는 국가·지방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시상한다.

박갑수 과장은 이번에 국민 평가단과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역동적 경제' 분야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갑수 과장은 적극적인 규제 개혁 등 국가식품클러스터 관련 부서에서 15년을 근무하며 쌓아올린 전반적 공로를 인정받았다.

1993년 공직에 입문한 박갑수 과장은 익산의 대표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일군 장본인이다.

2009년 국가식품클러스터 익산 유치부터 지난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과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조성까지 박갑수 과장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과정이 없다.

그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식품클러스터에 12개 정부 기업지원시설을 건립하며, 129개 식품 관련 기업을 유치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법인을 설립하고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취득보상법을 개정해 토지보상 신속처리로 민간투자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힘쓰기도 했다.

또 산업단지 내 공장부대시설 범위를 확대해 북카페를 허용토록 규제를 개선했으며, 식품클러스터 밖에서 생산된 제품도 단지 내 생산제품과 묶음판매가 가능하도록 만들어 기업 활동 여건을 개선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특히 박 과장은 2022년에는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이 주최한 시상식에서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공무원상 수상과 지방행정의 달인 타이틀까지 동시에 얻게 된 것은 익산시 공무원 중 첫 사례다.

박갑수 과장은 "익산시의 꿈이 담긴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조성하고 2단계까지 시작할 수 있어서 매우 보람있다"며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응원해주신 시민과 일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시는 정헌율 시장님을 비롯해 함께 열심히 달려온 동료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으로 선정되면, 기관별 인사운영 여건에 따라 승진임용, 특별승급, 성과상여금(성과연봉) 최고등급, 평정시 가점부여, 국내외 교육훈련 선발 등 다양한 인사상 우대조치 중 한 가지 이상 혜택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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