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국제아트페어(GIAF), 5년 만에 화려한 부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25
  • -
  • +
  • 인쇄
경남도립미술관 ‘추상과 관객전’, ‘아트경남 호텔아트쇼 창원’ 연계 개최
▲ 경남국제아트페어 2024 포스터

[뉴스스텝] 경남 최대의 미술 전시회인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가 오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5년 만에 개최된다.

아트페어는 화랑(Gallery)에서 보유 중인 미술품을 전시해 참관객이 한자리에서 작품을 보고 구매할 수 있도록 이어주는 대표적인 미술시장이다.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고 경남관광재단과 경남미술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에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메세나협회, BNK경남은행, 좋은데이나눔재단의 후원 아래 독일,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한국 등 세계 6개국 43개 국내외 유명 갤러리의 600여 작품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3개의 특별전과 함께 한국재료연구원의 소재과학 융합예술 프로젝트 ‘그리드 네트워크 창원’ 작품전, 신진작가 발굴을 위한 청년 작품전(YOUNG X)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해외 작가 중 독일 뮌헨 ‘DURU DURU(두루두루) 갤러리’에 전시하는 게하드 칸츠(Gerd Kanz)는 Awake 작품으로 세계에서 주목받는 작가이다. 프랑스, 미국, 중국, 일본 등 갤러리에서도 국가별 우수한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3개 특별전은 우주항공청 개청을 기념한 우주항공 특별전, 경남의 대표 작가인 유택렬 화백 탄생 100주년 부적에서 시리즈 특별전과 문신, 안재덕, 이림 등 거장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한국 현대미술 특별전’으로 꾸려진다.

이벤트 공간으로 마련된 아트 플레이스에서는 미술품 구매 컨설팅 특강, 유택렬 화백 ‘부적에서’ 작품 해설, 내 손으로 만드는 도예 체험, 예술 속 와인 시음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 관광상품과 미술작품과의 공동협업(Collaboration) 작업 등 관광과 예술을 결합한 새로운 시도도 이루어져 지역사회 관광, 문화예술 파급효과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회 기간에 경남도립미술관의 추상과 관객전, 아트경남 호텔아트쇼 창원도 동시에 개최돼, 3개의 전시회를 연계한 경남아트위크(Art Week)의 분위기가 무르익을 예정이다.

경남국제아트페어(GIAF 2024)‘는 유료 전시회로 열리며 1일 관람권 1만 원, 4일간 입장 가능한 VIP 관람권은 3만 원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해남군“수출 날개 달았다”농수산식품 수출 전년대비 68% 증가

[뉴스스텝] 해남군 농수산식품 수출이 전년대비 68% 증가하며, K-먹거리의 해외진출에 날개를 달고 있다. 해남군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1,991만 2,000달러(11월 기준)로 전년 동기 1,184만 9,000달러에 비해 806만 3,000달러가 증가했다. 한화 기준 11월까지 총 293억여원에 이르는 수출액이다.큰 폭의 수출 확대는 해남군이 전국 최대 농수산물 생산지라는 지역적 강점을 바탕으로,

자립준비청년 일자리·아동 놀이권 등 경기도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 공유

[뉴스스텝]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은 5일 광명 테이크호텔에서 ‘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사회환경 문제해결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을 중심으로 대·중견기업, 공공기관, 학계, 비영리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협력해 사회·환경적 문제해결 방안을 도출하고 실증하는 사업이다.1부 우수사례 발표 시간에는 가장 먼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와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 함께한 ‘청년그린편의점’ 프로

안성3.1운동기념관, ’만세고개 개칭 기념 이벤트‘ 운영

[뉴스스텝]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2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만세고개 개칭을 기념한 시민 참여형 이벤트 “만세고개를 찾아라!”를 운영한다.‘만세고개’는 원곡·양성면 주민들이 격렬한 독립만세운동을 펼쳤던 역사적 공간으로, 1991년 12월 10일 기존 ‘성은고개’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그러나 지역 내에서는 여전히 양성고개·성은고개·싱원고개 등 다양한 이름으로 혼용되어 불릴 만큼 인지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