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디지털 혁신거점 내 투자유치·창업 활성화 방안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5 12: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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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창원시, ICT협회, 대학, 국책연구기관, 경남테크노파크 등 참석
▲ 디지털 혁신거점 추진회의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디지털 혁신거점(경남형 판교테크노밸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류명현 도 산업국장을 비롯한 오양환 경남ICT협회장, 도내 대학(경상대, 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 유관기관(경남테크노파크,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전기연구원), 도 및 창원시 투자유치‧창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남도는 디지털 혁신거점 내 100원의 임대료 사무실ž공용 회의실 등을 마련하여 도내 이전하는 디지털기업과 창업기업에 제공한다.

또한 수도권 등에 소재한 디지털기업의 도내 이전을 조건으로 제품 상용화에 초점을 맞춘 연구개발비를 최대 1억원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대학과 유관기관 등 참석자들은 디지털 혁신거점의 경남 유치를 환영하고, 경남의 청년들이 경남에 머무르게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기업 유치와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또한 청년이 좋아하는 문화를 포함시켜 2단계 예타사업(경남 디지털 혁신밸리)을 기획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은 “오늘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을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디지털 혁신거점 내 경쟁력 있는 수도권 등 소재 디지털기업을 도내 유치하고 창업을 활성화하겠다.”며, “문화가 살아있고 디지털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경남 디지털 혁신밸리 예타사업에 대한 기획도 병행하여 2026년에 과기부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상남도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공모에 참여하여 9개 지자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지난해 11월 판교테크노밸리와 같은 디지털 혁신지구를 전국 5개 이상 조성하겠다는 정부의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따라 올해 공모가 추진됐으며, 1단계는 국책사업으로 디지털 혁신거점의 초기 기반을 마련하고, 2단계는 대규모 예타사업(경남 디지털 혁신밸리)을 기획ž추진하여 디지털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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