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소통하고 협력하는 백운공동체 함께 만들어가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2: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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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면 11개 기관·단체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워크숍] 개최, 면민 등 40여 명 참여
▲ 진안군, 소통하고 협력하는 백운공동체 함께 만들어가요

[뉴스스텝] 지난 7월13일 토요일 진안군 백운면 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회, 이장단, 여성 단체 등 면내 11개 단체 대표와 주민, 군의원 등 40여 명이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 워크숍]을 개최했다.

백운면은 지난 4월 5일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을 조직하고 월 1회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여러 단체가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들의 생활 향상을 위한 복지, 문화,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 더욱 단단하고 견고한 백운면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단체 간 연계ㆍ협력하고자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면내 단체들에 제안하여 워크숍을 추진하게 됐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충남 홍성군에서 활동하고 있는 구자인 소장(마을연구소 일소공도 협동조합)으로부터 “지역사회복지 협력망 구축의 중장기 방향과 과제, 충남 홍성군 장곡면의 활동 사례”를 주제로 강의를 듣고, 백운지역 과제와 협력망 활성화를 위한 퍼실리테이션 회의를 진행했다.

토론 과정에서 면민들은 읍내 중심의 복지 인프라를 이용하기에는 교통과 시간 제약에 따른 어려움, 목욕탕, 행복버스 등 기존 시설의 운영시간 불편, 공유 주방 부재, 다양한 복지사업 정보 접근 어려움과 복지 사각지대의 문제 등을 제기하였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망의 활성화와 주민들과의 소통, 중장기 과제 수립을 위한 연구 활동 등을 제안했다. [백운공동체 사회복지 협력망]은 주민들이 느끼고 있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후 활동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8월 중 다른 지역 사례를 견학할 계획이다.

백운통합돌봄사회적협동조합 이남근 이사장은 “복지 협력망이 활성화되어 면민들이 서로 돌봄의 주체가 되고 사회복지가 필요한 곳에 제때, 촘촘히 제공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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