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제16회 섬 민어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6 12:15:43
  • -
  • +
  • 인쇄
▲ 신안군, 튤립과 홍매화의 섬, 임자도에서 제16회 섬 민어축제 개최

[뉴스스텝] 오는 8월 2일부터 3일, 이틀간 튤립과 홍매화로 이름난 신안군 임자도에서 ‘섬 민어축제’가 열린다. 1998년 임자 대광해변 모래축제를 시초로 하는 민어 축제는 태풍으로 인한 기상 악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우려 등 이유로 몇 번의 취소를 되풀이하다 올해 16회째에 이른다.

예로부터 임자 태이도는 민어의 산지로 유명했고 일제 강점기에는 파시가 생길 정도로 어획량이 많았으나 지난해 신안군 수협 북부지점의 민어위판량은 88.4톤(위판액 95억 원)에 그칠 만큼 그 어획량이 감소한 상태이다. 다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민어 역시 산란기 직전에 먹어야 지방이 풍부하고 맛도 좋다. 민어 산란기는 매년 8~9월이기 때문에 지방을 가두는 6~7월쯤에 먹어야 가장 맛이 좋다.

섬 민어축제추진위원장(유억근)은 “행사 방문객을 위해 민어 해체 쇼, 가수 공연 등 볼거리와 맑은탕, 건정 등 먹거리를 준비하였고 특히 대광해변의 바람과 해송 숲 산책은 덤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많은 이들이 찾아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