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 전통시장 상인들,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9 12: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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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평리시장·서부시장, 산불 피해 성금 각 100만 원 기탁
▲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따뜻한 나눔 실천

[뉴스스텝] 대구 서구청은 서구 전통시장인‘신평리시장’(상인회장 서현교)과‘서부시장’(상인회장 김진기)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불 피해지역을 위해 각 1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평리시장 사인회는 4월 4일, 서부시장 상인회는 4월 8일 대구 서구청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으며, 상인회 측은“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상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았다.”고 밝혔다.

신평리시장은 1980년 개설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시장이다.

서부시장은 2015년 오미가미거리로 새롭게 단장됐으며, 특히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오미가미거리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준 신평리시장과 서부시장 상인들의 따뜻한 나눔이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되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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