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15개 시설유형 61일간 안전 점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2:15:39
  • -
  • +
  • 인쇄
6월 13일까지 공동주택 등 78곳 대상
▲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15개 시설유형 61일간 안전 점검

[뉴스스텝] 광주 남구는 재난 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6월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공동주택, 요양시설 등 15개 시설 유형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집중 안전 점검이 이날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진행된다.

남구는 안전 점검 내실화를 위해 박정환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3개팀 13개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이 기간 안전 점검에 투입하는 인원은 59명에 이른다.

남구는 행정안전부에서 재난 관련 언론 기사와 주요 사고 분석을 통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중점 점검 대상으로 20개 시설 유형에 대한 점검을 지시함에 따라 정부의 세부 선정 기준을 바탕으로 관내 현 상황에 해당하는 15개 시설 유형에 대해 일제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세부 선정 기준에 부합하는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2곳과 공동주택 10곳, 요양시설 5곳, 자동차 정비소 6곳, 숙박시설 13곳을 비롯해 행정안전부에서 필수 점검 대상으로 통보한 시설 15곳까지 총 78곳이다.

남구는 안전 점검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시설 관계자에게 사전 안내를 한 뒤 현장을 방문해 세부 점검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점검에 따른 불편 사항 최소화와 안전 점검의 정확성 확보 차원에서 드론 등 첨단 기술 장비를 적극 활용하고,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지적 사항에 대해서도 위험도 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해당 시설의 안전도 여부를 인지할 수 있도록 시설 점검 결과를 국가안전정보통합공개시스템에 공개하고, 중대한 결함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현지 시정 조치와 보수‧보강 등을 통해 생활 속 위험 요인을 철저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난 및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국민적 관심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면서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민 모두가 안전한 삶을 누리는 남구를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접수

[뉴스스텝] 거제시는 오는 12월 12일까지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신청 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이 완료된 농지를 보유하고, 유기질비료를 신청하고자 하는 농업경영체(농업인·농업법인)이다.지원 품목은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과 부숙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비료별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는 포대당 1,600원이며, 부숙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

밀양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경남 밀양시는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도 작은성장동력사업 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밀양시가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추진해 온 ‘작은성장동력사업’은 읍·면·동 고유의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사업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핵심 시책이다.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초동면 연가길, 산외면 꽃담뜰, 하남읍 명품십리길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

경북도, AI와 로봇 활용한 스마트 돌봄 서비스 추진!

[뉴스스텝] 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많은 예산을 투입하고 성장 동력으로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저출생과 전쟁을 선포한 경북도가 돌봄에 AI를 결합한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9월 이철우 도지사가 주재한 저출생과 전쟁 혁신 대책 회의에서 발표한 AI 기반 돌봄 서비스 스마트화 전략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으로 돌봄과 AI를 결합한 서비스 제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이다.경북도는 AI 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