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실버드림극단, 벚꽃 아래서 피어난 꿈의 무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2: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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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에서 특별한 공연으로 어린이 관객 사로잡다
▲ 여주시 실버드림극단, 벚꽃 아래서 피어난 꿈의 무대

[뉴스스텝] 여주시는 지난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9회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에서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여주시 어르신 인형극단 ‘실버드림극단’이 선보인 어린이·가족 인형극 ‘꽃바람과 함께 찾아온 춤추는 여주쌀’ 공연은 축제장을 방문한 어린이 관객들에게 즐거움과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였다.

이번 공연은 아이들에게 쌀로 만든 전통음식을 소개하며,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식문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어르신 배우들의 열정적인 연기와 생동감 넘치는 무대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새로운 형태의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실버드림극단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여주시 평생교육과와 여주시 시니어클럽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창단되었으며, 이번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삶의 활력을 불어넣으며,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며, 어르신들과 젊은 세대 간의 교감을 촉진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여주시 관계자는 “실버드림극단의 공연은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작품으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어르신들의 공연을 관람하시고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셨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축제는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가득 찼으며, 실버드림극단의 공연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다. 어르신들의 멋진 활약을 통해 축제의 분위기는 한층 더 풍성해졌으며, 관람객들은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다.

여주시는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흥천 남한강 벚꽃축제는 그 첫걸음으로서,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축제의 모범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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