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여름철 해외여행 홍역 감염 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11:55:46
  • -
  • +
  • 인쇄
예방수칙 준수로 안전한 여름나기
▲ 남원시 여름철 해외여행 홍역 감염 주의!

[뉴스스텝] 남원시보건소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행자들에게 홍역 감염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2025년 7월 5일 기준 총 65명이 발생했으며, 이는 작년 동기간(47명) 대비 1.4배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해외에서 감염되어 국내에 입국한 후 확진된 해외 유입 사례는 46명(70.8%)이다.

주로 베트남 42명, 우즈베키스탄, 태국, 이탈리아, 몽골 각 1명이며 이들을 통해 가정, 의료기관에서 추가 전파된 해외 유입 관련 사례는 19명이다.

홍역은 공기 전파가 가능한 전염성이 매우 강한 호흡기 감염병으로, 잠복기는 7~21일(평균 10~12일)이며, 주된 증상은 발열, 발진, 기침, 콧물, 결막염이고, 홍역 환자의 접촉이나 기침 또는 재채기를 통해 만들어진 비말(침방울) 등으로 쉽게 전파된다.

홍역 유행 국가 방문 후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한 뒤 가까운 의료기관에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리고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한용재 남원시보건소장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인 만큼, 해외여행 중 마스크 착용 및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해외여행 3주 이내 발열, 발진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해외 여행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