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파프리카 수출길“중국 시장”개척에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30 1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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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바이어 유치 및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홍보
▲ 진주시, 파프리카 수출길“중국 시장”개척에 나서

[뉴스스텝] 진주시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중국 상하이 식품전시회(SIAL Shanghai 2024)’에 참가하여 진주시 농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해외바이어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SIAL Shanghai 2024’는 중국에서 매년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시회로, 중국뿐 아니라 인근 대만,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107개 국가 4500여 기업이 참가하는 대표적인 국제박람회다.

이번 박람회 참석으로 최근 수출량이 급감하고 있는 파프리카의 중국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진주 파프리카 품질의 우수성을 알렸으며, 올해 12회째를 맞는 농·특산물 국제농식품박람회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홍보함으로써 중국지역의 현지 업체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진주시 관계자는 KOPA 등 73개 기업이 참여한 SIAL Shanghai 2024 한국관을 방문해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는 현지 수입 업체 현황을 파악하고, 파프리카 등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해외바이어 네트워크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였다.

aT 상하이지사 이종근 지사장은 “2019년 한국산 파프리카의 대중국 수출 검역 협상이 타결된 이래로 파프리카 수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진주 파프리카도 이러한 기조에 힘입어 중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해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SIAL Shanghai 2024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식품박람회인 만큼, 현지 업체와 바이어들에게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됐다”며 “수출 가능성이 높은 진주 파프리카와 포도·쌀 등의 구매력 강화를 위한 고품질 제품 공급 및 품목 다양화를 통해 중국 시장을 공략 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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