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4 11:50:30
  • -
  • +
  • 인쇄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도입으로 농촌인력난 해결 기대
▲ 음성군, 2025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첫 입국

[뉴스스텝] 음성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해외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27명이 4일 인천공항을 통해 올해 첫 입국 했다고 밝혔다.

군은 농가의 지속적인 요청으로 지난해보다 1개월 빠른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했으며 이는 농촌의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문화 이해 및 농작업 시 유의 사항 등에 대해 교육받았다.

이어 군에서 준비한 점심을 마치고 음성군과 마약검사 업무협약이 체결된 (의)제일조은병원(금왕읍 금석리 소재)에서 마약검사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계절근로자 통장개설 편의를 위해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음성군청출장소(소장 이종호) 직원이 음성명작관을 찾아 직접 이들의 통장개설을 도왔다.

이후 모든 절차를 마친 이들은 6농가에 배정돼 고용주의 인솔하에 숙소로 복귀했다.

군은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및 고용 농가를 위해 산재보험료, 마약검사비, 생필품지원, 공항인솔 등에 2억4천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해 지원할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시작으로 농번기 농촌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 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입국한 계절근로자들도 농작업 안전 및 건강에 특히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190농가 550명의 계절근로자를 도입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군과 해외 업무협약(MOU)을 맺은 라오스 및 캄보디아 외국인계절근로자 450여명이 9회에 걸쳐 174농가에 배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청년들의 타임드마켓, ‘창창루트마켓’ 개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예비 창업 청년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철암연립상가에서 '청년들의 타임드마켓, 창창루트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을 실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마켓은 디저트 존(스콘·사과잼·카페 디저트

고향사랑기부제, 연말맞이 전원증정 답례품 증량 이벤트

[뉴스스텝] 영월군은 연말을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연말맞이 전원 증정 답례품 증량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영월군에 고향사랑기부를 하고 받는 답례품으로 영월군의 대표 답례품인 솜씨가 김치(5kg)를 주문하면 1kg를 추가 증정하고, 한우 불고기(600g)를 주문하면 불고기 양념을 추가 증정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참여 방법은 11월 17일부터 12월 31일 연말까

상주시, 2026년 1월 1일 기준 토지특성조사 실시

[뉴스스텝] 상주시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산정을 위해 11월 19일부터 내년 1월 16일까지 토지 특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실시된다. 시는 조사 기간 동안 관내 모든 필지를 대상으로 토지 이용 현황, 도로접면, 지목 및 형상 등 토지 특성을 확인할 계획이다.이번 특성 조사를 바탕으로 비교표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