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에 하루 일찍 찾아온 산타들의 기부 행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6 11:5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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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나눔의 의미 전해”
▲ 청양군에 하루 일찍 찾아온 산타들의 기부 행렬

[뉴스스텝] 지난 24일, 청양군에는 하루 일찍 산타들이 찾아왔다.

운곡산업단지에 위치한 ㈜그린텍은 “성탄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 ‘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 며 “어려운 시기이지만 더 어려운 이웃과 나누고 싶다”고 500만 원을 기탁했다.

1,000만 원을 기탁한 국가 유공자인 이재길(90세) 옹은 “고령자복지주택에 입주하기위해 돈을 모았는데 우리 손자가 보증금을 지원해 주었다”며 “기초생활수급자로 생활하며 오랜 시간 어렵게 모은 돈이기에 더 뜻깊게 쓰고 싶어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하며희망2025 나눔 캠페인에 동참했다.

또한 타지역에서 사업체를 경영 중인 익명의 기부자는 “한참 필요할 게 많을 저소득 가정의 아이들이 성장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며 “추운 겨울이지만 어려운 가정의 아이들이 마음만은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1,000만 원을 전달했다.

김돈곤 군수는 “지금 이순간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 우리 이웃을 위해 각기 다른 모습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의 모습에 벅찬 감동을 느끼며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희망 가득한 나눔은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우리 군민들 모두에게 따듯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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