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산불진화대 대사증후군 예방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1:46:31
  • -
  • +
  • 인쇄
▲ 남해군청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26일 산불진화대 대원 30명을 대상으로 대사증후군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사증후군이란, 고혈당,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죽상경화증 등의 여러 질환이 한 개인에게서 한꺼번에 나타나는 상태를 말한다. 만성적인 대사 장애는 당뇨병과 뇌심혈관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이번 교육은 추운 날씨로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 장애가 발생하면 뇌심혈관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옥외작업 근로자인 산불진화대를 대상으로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남해군 산업보건의는 대사증후군의 종류, 원인, 대표적 증상, 합병증, 뇌심혈관 질환 예방수칙 등을 위주로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실감나는 사례를 임상의 경험을 바탕으로 소개하여 증상 발현 시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안내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교육으로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안전보건관리 강화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 재난안전과 중대재해예방팀에서는 매달 각 부서를 순회하며 혈압, 혈당을 측정하는 등 현업근로자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거제시가족센터, 거붕백병원과 업무 협약 체결

[뉴스스텝] 거제시가족센터는 지난 23일 거붕백병원과 지역 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다문화 및 외국인가족 등 지역 주민의건강 증진과 의료서비스 이용 편의성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 △지역사회 복지 및 의료 복지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거제시가족센터와 거붕백병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언어적·정보적 취약

보은군, 충북 최초 시행‘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뉴스스텝] 충북 보은군이 발달장애인의 사회활동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충북도내 최초로 ‘발달장애인 배상책임보험’ 지원사업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발달장애인이 사회활동 중 타인에게 신체·재산상 피해를 입힌 경우 피해자에게 보상해 주는 제도로, 발달장애인의 생활 안정과 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모든 발달장애인(지

용인특례시 상현2동, 주민 화합 위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28일 상현2동 행정복지센터와 상현공원 일원에서 ‘제5회 소실봉 문화축제’가 이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소실봉문화축제위원회주최로, 주민이 준비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졌다.소실봉 축제는 예전 느진재 ‘만현’ 마을의 정서를 되살리고 지역 고유의 문화자산을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매년 이어오고 있다.이상일 시장은 축제 현장을 찾아 공연을 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