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인플루엔자(독감) 유행 중 '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2 11:50:52
  • -
  • +
  • 인쇄
독감 백신은 고위험군의 합병증을 예방하는 효과 커, 예방접종 더욱 권고
▲ 함양군청

[뉴스스텝] 함양군은 인플루엔자(독감)가 유행함에 따라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적극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5주차 인플루엔자 의심환자는 외래 환자 1천 명당 49.9명이었다. 작년 12월 2주에 1천명당 61.3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2주 연속으로 감소하다가 마지막 주에 다시 늘었다.

함양군은 특히 독감은 감염 시 중증 및 사망 위험이 큰 65세 이상 고령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독감 예방접종은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4월까지 집중 접종이 진행되며, ‘23-‘24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우선 접종대상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이며 접종 기간은 올해 4월 30일까지이다.

예방접종 기관은 함양군 위탁의료기관(15개소) 및 전국 지정의료기관 어디서나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도우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보건소로 문의하면 접종가능한 의료기관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함양군민 중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에 한해 백신 소진 시까지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은 의료기관에 사전 문의 후 방문하면 안전하게 받을 수 있으며, 관련 증빙서류[신분증(공통), 임신부(산모수첩), 국가유공자(국가보훈등록증), 장애인(복지카드) 등]을 지참해 보건소로 방문하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함양군보건소장은 “독감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예방접종이다.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 등 건강취약계층 중 접종하지 않은 분은 지금이라도 예방접종을 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어디까지 왔나!

[뉴스스텝] 횡성군 공근면 어울림타운에서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을 위한 중간설계 용역결과 주민설명회가 30일 개최됐다. 지난 2024년 5월 24일 국가보훈부와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이 국립횡성호국원 조성사업 실시협약서를 체결한 이후 주민을 대상으로 첫 설명회가 개최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는 국가보훈부 국립묘지정책과 주관으로 진행됐고, 지역주민들과 호국원 조성사업 방향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자

고창군, 코레일 여행공방과 함께하는 ‘선운사 상사화 자전거 투어’ 진행

[뉴스스텝] 고창군은 지난 27~28일(1박2일) 진행된 ‘에코레일열차 특별운행 자전거 여행상품’이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30일 밝혔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인과 일반 관광객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상품은 서울역을 출발하여 정읍역으로 도착하는 특별편 에코레일 열차를 활용해 운영됐다.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가을길과 친환경 자전거 여행의 매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참가자들은 고창의

충남도, 오천항·갈매못성지 쉽고 빨리 간다

[뉴스스텝] 앞으로 충남 보령시 오천면 일원에 위치한 국가 사적인 충청수영성과 낚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오천항, 천주교 성지로 유명한 갈매못성지 가는 길이 한층 편리해진다.도 건설본부는 30일 오천면 소성리 일원에서 오천우회도로 개통식을 개최했다.김태흠 지사의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에 맞춰 마련한 이날 개통식에는 김 지사와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가, 새로운 길 탄생에 대한 축하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