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의회“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으로 선정해야”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8 11:55:09
  • -
  • +
  • 인쇄
▲ 평창군청 전경

[뉴스스텝] 평창군의회는 9월 28일 14시 제278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여, 평창군의회 의원 전원이 공동발의한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평창 선정 촉구 건의안’을 발표했다.

평창군의회는 건의안에서“우리 군은'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이뤄냈지만, 폐회 직후 올림픽스타디움은 철거됐고 이로 인해 올림픽의 가치와 정신을 잇는 유산사업은 동력을 잃었으며, 올림픽 기념행사를 추진할 때마다 개최장소 문제로 타 자치단체와의 갈등과 주민을 분열시키는 소모적인 행정이 반복되어, 군민들의 자존심은 훼손되어 묵과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또한,“평창군의회에서는 지난 2019년과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개·폐회식 평창 개최를 강력하게 촉구했으나 아직도 그 뜻이 반영되지 않아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군민들은 올림픽 유산사업의 계승을 위해 '‘99동계아시안게임'과 '2013 동계스페셜 올림픽'개회식 장소인 ‘평창 돔’ 경
장에서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으며, 이번 건의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군민들의 뜻을 결집하여 일절 참가하지 않는 방안까지도 검토하고 있음을 밝히며, 더 이상 소모적 논쟁없이 개·폐회식 장소로 평창이 선정되길 건의한다.”고 발표했다.

한편, 평창군의회는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 평창군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과 강원남부권관광개발조합 해산 동의안 등 총 4건을 의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