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하반기 방치 슬레이트 본격 정비 주민 건강 보호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49
  • -
  • +
  • 인쇄
▲ 하반기 방치 슬레이트 정비

[뉴스스텝] 서귀포시는 2025년 하반기 기상이변 등 자연재해로 인해 보관 중이거나 관내에 방치된 슬레이트를 전수 조사하고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하반기 정비 사업은 올해 2월부터 시행중인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반기 미수거된 방치 슬레이트 및 하반기 자연재해로 발생한 폐슬레이트는 즉시 처리한다는 방침 아래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태풍이나 집중호우, 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한 방치 슬레이트 폐기물을 보관 중이거나 원인 제공자(배출자)를 알 수 없는 경우에 해당된다.

특히 자연재해 및 화재로 발생한 슬레이트는 피해 발생 사실확인서 및 공사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시에서 확인하여 처리하게 된다.

전국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노후 슬레이트를 해체·처리함으로써 주민의 건강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상반기 주민 신고 및 읍면동 자체 조사를 통해 지역 내 방치된 폐슬레이트 5.77톤을 수거하여 안전하게 처리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방치된 슬레이트 폐기물로 인한 환경오염 및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자주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문화재단, ‘다울림 창작소’ 입주작가 결과전시 개최

[뉴스스텝]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에서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전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다울림 창작소는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시 광한루원에 원앙 백여마리 둥지 틀어 볼거리 제공

[뉴스스텝] 조선시대 지방건축의 백미이며 명승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대표 누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광한루원에 원앙 백여마리가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천연기념물 원앙은 해마다 광한루원을 찾아와 겨울을 나다가 초봄이 되면 떠나는 철새이지만, 몇 해 전부터는 떠나지 않고 광한루원에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더니, 이제는 백여 마리가 되어 잉어와 함께 광한루원의 명물이 되어 관광

보은교육지원청, 2026년 주요정책 추진 방향성 공유

[뉴스스텝] 보은교육지원청은 2025년도 보은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보은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 교육계, 학부모 또는 교육관련 시민단체, 학생, 군의회 추천 및 지역사회 인사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보은교육의 주요 정책 수립 및 현안 해결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