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화재단, ‘다울림 창작소’ 입주작가 결과전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12: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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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열린 전시
▲ 다울림 창작소 김근태 입주작가가 시민들에게 작품 소개와 창작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뉴스스텝]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에서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전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울림 창작소는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창작 지원 공간이다.

김근태 작가는 장애인을 주요 소재로 작업하는 장애 예술가로 지난 6개월간 다울림 창작소에 입주해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는 ‘위대한 철학자’를 주제로 작가의 삶과 사유를 작품에 담아내 관람객에게 성찰과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전시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예술적으로 확장하고 장애 예술인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근태 작가는 2026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장애 예술 전시 ‘아트파라(ArtPara)’ 참여 작가로 선정돼 국제 무대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해당 전시는 ‘2026 밀라노-코르티나 패럴림픽’ 기간에 맞춰 창의성, 회복력, 다양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17일 진행된 전시 개막 행사에서는 김근태 작가의 초청으로 밀라노 전시에 함께 참여하는 작가 10명 중 정순희 작가 등 나주와 전남 지역 작가 4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지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김근태 작가의 진솔한 삶과 창작의 여정을 담은 이번 전시가 관람객 모두에게 각자의 철학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장애 예술인이 안정적으로 창작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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