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공공기관이 앞장선다…건보공단·LX 정읍지사 참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40
  • -
  • +
  • 인쇄
▲ 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

[뉴스스텝] 정읍시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이 지역 공공기관의 자발적 참여로 힘을 얻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와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정읍지사가 잇따라 실천의지를 밝히며 정책 동력을 높이고 있다.

정읍시와 노인장애인과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건강보험공단 정읍지사를 찾아 ‘정읍愛 주소갖기, 정읍愛 머무르기, 정읍愛 함께살기’로 구성된 인구사랑 캠페인의 취지와 실천방안을 설명하고, 공단 차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구순옥 지사장은 “인구 문제는 건강보험공단이 수행하는 장기요양보험과 복지용구 지원 등 다양한 사업과도 깊이 연결돼 있다”며 “정읍시의 일원으로서 직원들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이어 24일에는 민원지적과 직원들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정읍지사를 방문해 인구사랑 운동의 목적과 필요성을 공유하고 실천적 참여를 제안했다.

정읍지사 관계자는 “직원 주소 이전 등 가능한 분야부터 참여를 확대해나가겠다”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감을 드러냈다.

시는 인구 유입과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관내 공공기관과 기업, 단체들과의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기관 간의 협력을 통해 시민 개인의 실천을 넘어 정주 기반을 넓히고, 지역 공동체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오미경 민원지적과장은 “정읍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행정뿐 아니라 기관·단체의 자발적 협력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와 소통하며 ‘인구사랑 범시민운동’을 확산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남대 2026 수시 경쟁률 6.30대 1… 의학과·수의예과 강세

[뉴스스텝] 전남대학교가 2026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3,977명 모집에 25,055명이 지원해 평균 6.30대 1(정원내 6.5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해 수시모집 경쟁률(6.31대 1)과 비슷한 수준이다. 12일 전남대에 따르면 모집인원이 가장 많은 ‘학생부교과(일반)’전형은 1,182명 모집에 7,890명이 지원해 6.68대 1(지난해 6.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당

부안군, 추석 명절 대비 관내 어항 안전점검 실시

[뉴스스텝] 부안군은 지난 10일 국가어항 격포항 관계기관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추석 명절 대비 어항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에는 해양수산부, 군산지방해양수산청, 부안군, 한국어촌어항공단 등이 참여해 방파제·선착장 등 어항기본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했다.특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쾌적한 이용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고창서 개막, 3일간 열전 돌입

[뉴스스텝]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2일 고창공설운동장에서 개막하며 사흘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2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고창공설운동장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 도지사, 정강선 전북특별자치도 체육회장, 13개 시·군 단체장, 선수단 등 1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다.오후 6시부터 진행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