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청소년,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전북을 만나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5 11:35:49
  • -
  • +
  • 인쇄
전북국제협력진흥원, 미국․독일․일본․중국 재외동포 청소년 전북 초청
▲ 재외동포 청소년, 4박 5일의 특별한 전북 문화 체험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4박 5일간 미국, 중국, 일본, 독일에 거주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을 전북으로 초청해 전북 주요 지역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이 전북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며 한국에 대한 자부심을 키우고, 세계 각국의 또래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전통 음식 체험(비빔밥 만들기), ▲태권도 수련, ▲전북 명소 탐방(부안 채석강, 군산 선유도, 진안 마이산 등) 등을 통해 전북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했다.

특히 프로그램 첫날 진행된 레크리에이션과 팀빌딩 활동에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청소년들이 협력하며 우정을 쌓았고, 전통문화 관련 퀴즈를 통해 전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일본 재외동포 히나(15세) 학생은 “전북의 거리와 문화, 음식, 과학기술 등을 체험하면서 한국을 더욱 사랑하게 됐고, 전 세계에서 온 친구들을 만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는 부모님과 함께 다시 전북을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초청사업은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전북의 전통과 미래를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고국과의 정서적 연결을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들이 앞으로도 글로벌 사회에서 활약하며 고국과 지속적인 유대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5년 재외동포 청소년 전북 초청사업'은 전북이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기여하고, 재외동포 청소년들에게 전북을 잊지 못할 지역으로 각인시키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 됐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옥천군실업 소프트테니스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소프트테니스 단체전 금메달

[뉴스스텝] 옥천군 실업 소프트테니스팀(감독 주정홍)이 제63회 대통령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각각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특히 이번 전국체육대회(2025.10.17.~ 10. 23.7일간) 우승은 치열한 접전 끝에 거둔 값진 성과로, 꾸준한 훈련과 팀워크, 그리고 주정홍 감독의 지도력이 빛난

인천시,‘국화 향기 원예프로그램’수강생 작품전시회 개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 계양공원사업소는 10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미추홀구 수인선 바람길 숲 일대에서 ‘국화 향기 원예프로그램’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국화 향기 원예프로그램’의 교육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자리로,수강생들이 직접 재배하고 가꾼 입국 12 간작, 3 간작, 1 간작 중 12 간작 20점을 선별해 선보인다.‘국화 향기 원예프로그램’은 계양공원사업

삼척시 '2025년 제20회 두타산 등산대회' 성료

[뉴스스텝] 2025년 10월 19일, 삼척시 하장면 댓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제20회 두타산 등산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로 20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산악팀과 일반팀 총 101팀 331명이 참가해 깊어가는 가을 정취 속에서 두타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한 산행을 즐겼다.이번 대회는 산지정화 및 안전산행 홍보 캠페인, 산불방지 캠페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