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 안내 “꼭 확인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7 11: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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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주거, 문화예술, 심리상담, 신혼부부 등 취업에서 정착까지 맞춤형 지원
▲ 2024 여수청년페스타

[뉴스스텝] 여수시가 2025년 상반기 청년정책 사업을 발표한 가운데, 지역 청년들을 향해 “꼭 확인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이번 청년정책은 취·창업에서 주거, 문화예술, 정착, 소통, 심리상담, 신혼부부 지원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주기별 맞춤형으로 마련됐다.

특히, 6월까지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한 명의 청년도 지원에서 누락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우선, 취업과 관련해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 미취업 청년에게 다양한 지역맞춤형 일자리와 실무 중심 직무를 경험하도록 지원하고, 면접 정장 무료 지원(연중) 및 자격시험 응시료(연중), 직업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인턴십 프로그램은 △여수형 청년 맞춤형 인턴(5월 중) △청년 공공근로 사업(6월 중) △여수산단 환경안전 통합관제센터 청년관제요원 모집(5월 중) 등이다.

또한,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해서는 ‘청년 도전 창업지원 및 청년 소상공인 맞춤형 방문 컨설팅(4월 11일까지)’ 등을 통해 창업 공간을 지원하고, 창업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해 사업화 지원금을 지급한다.

저소득 청년들의 자립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4월 중) △대학생 1학기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7월까지) △청년내일 저축계좌(5월 중) △자립준비청년 지원 및 아이돌봄 지원사업(연중) △여수시 전입 1인 청년 가구 웰컴박스(4월 말부터) 등이 마련된다.

청년 주거지원 사업은 주거 부담 완화에 초점을 두고, ‘여수형 청년임대 주택사업(4월 중)’을 통해 공공형 임대주택 입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나 청년부부 등을 위해서는 웅천지역 예울병원 내 공공산후조리원(5월 착공, 11월 개원)을 마련하고, 건강한 임신 출산 영유아 지원사업을 연중 실시한다.

이 밖에도 △출산지원금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모유수유 관리비 △다둥이가정 육아용품 구입비 △신혼부부 무료 건강검진 △난임부부 시술비 등 25개 사업이 진행된다.

청년 문화예술 지원사업은 지역 내 청년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화 활동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둔다.

창작 공간과 재정 지원을 비롯해 △청년문화 예술패스(3~5월) △청년거리문화 한마당(5~6월) △원스톱 정착지원 프로젝트(4월 중)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6월까지)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청년 소통 지원사업은 청년 간 네트워킹과 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인구정책 제안 공모전(5~7월)과 △청년활동가 지원(4~6월)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4~5월) 등을 통해 청년 수요를 시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청년들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는 △청년마음 건강 증진사업 △일상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연중) △무료 심리상담 등을 펼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년들의 의견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사업별 신청 시기 및 지원 조건은 변동될 수 있으니, 반드시 여수시 공식 누리집이나 담당 부서(여수시청 콜센터)를 통해 최신 정보를 확인해 시기 등을 놓치는 일이 없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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