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이인갑 팀장, 해루질 수난사고 현장서 신속 구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26 11:40:16
  • -
  • +
  • 인쇄
▲ 서산소방서, 이인갑 팀장 해루질 수난사고 현장서 신속 구조

[뉴스스텝] 서산소방서는 지난 25일 오후 9시 30분경, 태안군 남면 당암포구에서 해루질 사고에서 부석119안전센터 이인갑 팀장이 신속 출동해 직접 바다로 들어가 구조에 나서며 인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폈쳤다고 밝혔다.

이날 사고는 인근을 지나던 목격자가 “사람 두 명이 물에 빠졌다”고 119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서산소방서, 태안소방서와 해경은 즉시 현장에 출동했으며 부석119안전센터 이인갑 팀장은 현장 도착 직후 망설임 없이 바다로 뛰어들어 빠르게 수색과 구조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해상에 떠 있던 남편 A씨(61)와 심정지 상태였던 아내 B씨(56)를 신속히 구조하여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다행히 A씨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는 상태였으며, B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인갑 팀장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은 ‘시간’에 달려 있다”며 “한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다는 생각에 즉시 바다로 뛰어들었다.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구조 당시 심경을 밝혔다.

소방 관계자는 “야간에 발생한 수난사고임에도 불구하고 부석119안전센터가 신속하게 도착해 구조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건 지리적 이점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팀장의 판단력 덕분”이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해경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LS전선 구미공장, 취약가구에 연탄 2,000장 전달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12일 ㈜LS전선 구미공장으로부터 겨울철 난방이 어려운 취약가구를 위한 연탄 2,000장(200만원 상당)을 후원받았다. ㈜LS전선 구미공장은 구미보건소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10가구에게 가구당 연탄 200장씩을 방문 간호사들과 함께 직접 배달하며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LS전선 구미공장은 2007년부터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일부를 공제해 모금한 우수리 기금에서 매년 구미보건소 방

영양군의회, 제309회 임시회 폐회

[뉴스스텝] 영양군의회는 1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제309회 임시회를 열고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영양군 농촌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영양군 원자력발전 지역자원시설세 특별회계 설치 조례안 영양군 대중교통 무료 이용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같이 군정 현안과 군민 복지 증진에 직결된 주요 조례안 3건을 심사해 모두 원안 가결했다.의회는 특히 정부가 최근 발표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에 영양

경남도, 2년 연속 대한민국소통어워즈 ‘종합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제18회 대한민국소통어워즈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공공 소통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의 위상을 굳혔다.‘대한민국소통어워즈’는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지털 소통 및 마케팅 시상식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의 온라인 소통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한다.경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종합대상’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