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만인공원 조성사업 시민의견수렴위한 공청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1:35:47
  • -
  • +
  • 인쇄
만인공원 조성사업 기본계획(안) 발표 및 구)역사 활용방안 논의
▲ 남원시청

[뉴스스텝] 남원시가 ‘만인공원 조성사업’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구)역사와 플랫폼 활용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남원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춘향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만인공원 조성사업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인공원 조성사업은 남원읍성 북문 복원정비사업과 함께 침체된 원도심 활성화와 정유재란 당시 희생된 민관군 일만여 선열들의 충혼과 역사를 기리기 위해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2027년까지 완공할 계획으로 사업비 304억원이 투입된다.

이번 공청회는 구)역사와 플랫폼 철거여부를 두고 시민들의 다양한 찬반의견을 듣는 중요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공청회에선 만인공원 조성을 위해 수립 중인 공원조성 기본계획(안)과 남원읍성 북문복원 정비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이어서 매장유산 정밀발굴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앞으로 조성, 복원될 만인공원과 남원읍성 북문이 남원을 지키기 위해 순절한 선열들의 충혼을 기리고 역사를 되새길 수 있는 시민과 함께하는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성기황 의원, 석면·방수·냉난방·급식실까지...학교환경 개선 현안 '산적'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성기황 의원(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14일, 군포의왕·안양과천·광명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석면·옥상방수·냉·난방기 교체·급식실 환경 개선 등 노후화된 학교 시설의 개보수와 조리종사자분들의 작업환경 개선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성 의원은 “석면 제거 사업은 대부분의 학교에서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으며, 2026년이면 전면 완료될 것으로

안산시의회, 연구단체 운영 심의委 위원 위촉식 개최

[뉴스스텝] 안산시의회가 14일 의장실에서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운영 심의위원회 신규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이번 위촉은 ‘안산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개정에 따라 심의위원회를 전원 민간 전문가로 재구성하기 위해 시행된 것으로, 학계와 언론계, 시민사회단체 분야에서 추천된 전문가 5명이 심의위원으로 합류했다.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만균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와 김태형 참좋은뉴스 기자, 김

경기도의회 장한별 의원, “BTL학교 관리·감독 사실상 방치”...다가오는 운영권 만료에 따른 개선 촉구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장한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수원4)은 14일 경기도교육청 행정국, 운영지원과, 안전교육관에 대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행정국을 대상으로 BTL(Build-Transfer-Lease) 학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을 지적하고, 학교시설 유지보수 노무 용역 계약의 개선을 촉구했다.장한별 부위원장은 현재 경기도교육청의 BTL 학교 현황과 함께 “BTL 학교의 등기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