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공동체정원 조성으로 초록 활력을 불어넣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4 11:35:47
  • -
  • +
  • 인쇄
계절의 정취와 이웃의 정이 피어나는 수국정원
▲ 강진군청

[뉴스스텝] 강진군이 지역 단체와 함께하는 보은산 공동체정원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도시 내 유휴 공간을 활용해 주민이나 단체가 직접 참여하는 친환경 녹지 공간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활 속 정원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식재 작업을 넘어, 강진군산림조합이 주축이 되어 적극적으로 지역 주민들이 함께 가꾸고 유지하는 수국정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체정원 조성사업 대상지인 보은산은 사계절이 뚜렷한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지역의 대표적인 명소이다.

여름철 수국이 만개하는 시기에는 수국축제와 함께 장관을 이루는 계절형 테마정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총 170여 평의 공간에 다양한 품종의 수국 약 5,070주가 식재되고 순환형 산책로는 유아숲놀이터와 모란공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진근 산림과장은 “이번 수국 공동체정원은 계절의 아름다움을 주민과 단체가 함께 만들고 나누는 새로운 공동체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곳곳에 테마형 정원을 확산시켜 도시환경과 주민 삶의 질을 동시에 높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최유희 서울시의원, '모두를 위한 수업'에 속도··· '특수학급 설치 기준 합리화'

[뉴스스텝] 9월 12일,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유희 의원(국민의힘, 용산2)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교육청 특수학급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의결됐다. 이번 개정은 교실 면적 기준을 현실화해 설치 문턱을 낮추고, 모든 학생이 더 안정적인 수업 환경에서 배우도록 하는 토대를 마련했다. 개정의 핵심은 66㎡ 원칙을 유지하되, 학교나 유치원에 해당 면적의 여유 교실이

새만금청, 최대 크루즈 박람회에서 새만금 매력 알려

[뉴스스텝] 새만금개발청은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씨트레이드 유럽(2025 Seatrade Europe)’에 참가해 새만금 크루즈산업 활성화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전 세계 90여 개국, 5천여 명 이상이 참여한 이번 박람회에서 새만금개발청은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한국홍보관 상담부스를 운영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새만금의 강점과 경쟁력, 새만금

관세청, 새로운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 선포

[뉴스스텝] 관세청은 9월 15일 서울세관에서 관세행정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비전을 발표하고, 그에 대한 이행 의지를 다지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명구 관세청장은 이날 비전 “인공지능(AI)으로 공정성장을 선도하는 관세청”을 선포하면서, 본청 간부를 비롯한 전국의 세관장, 세관 직원들과 함께 비전을 구성하는 세 가지 핵심 키워드인 “인공지능(AI)”, “공정성장”, “선도”의 의미를 나누고, 각 키워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