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DGIST 과학창의학교 개강식 개최, 과학 융합인재 양성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2 11:30:36
  • -
  • +
  • 인쇄
8월 21일 DGIST 캠퍼스서 개강식 개최, 본격 교육과정 시작
▲ 달성군 -DGIST 과학창의학교 개강식 개최

[뉴스스텝] 달성군은 8월 21일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서 ‘2025학년도 DGIST 과학창의학교 개강식’ 을 열고, 최종 합격한 96명의 학생들과 함께 본격적인 교육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훈 달성군수, DGIST 총장, 지역 교육 관계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하여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과학창의학교는 달성군 교육발전특구 전략사업의 하나로, 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DGIST와 협력해 올해 새롭게 개교하였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융합교육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등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문제 해결력, 탐구 역량, 창의적 사고력 함양에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모집에는 총 147명이 지원해 평균 1.5: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 중 96명이 최종 선발됐다.

합격생들은 수준별 심화 수학·과학 교육을 비롯해 실험 중심 수업, 계절학기 캠프, 진로연계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융합적 사고력을 체계적으로 키워가게 된다.

특히 모든 교육과정은 전국 최고 수준의 연구중심대학인 DGIST 캠퍼스에서 진행되며, DGIST 전임 교수진과 과학고·영재고 출신 현장 교사들이 직접 강의와 실습을 맡아 교육의 전문성과 평가의 공정성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또한 방학 집중캠프, 학부모 대상 진로 교육, 분야별 전문가 특강 등 차별화된 후속 프로그램도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늘 8월 27일부터는 초·중등 과정에 이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고교 공동교육과정’이 새롭게 운영된다.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인지과학’, ‘로봇’, ‘인공지능’ 3개 과목이 개설되며, 해당 과정은 학교생활기록부에 정식 반영되는 점에서 기존 교과와 차별화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고교 단계에서부터 첨단 과학 분야를 심도 있게 접하고, 대학 진학 및 진로 준비 과정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과학창의학교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융합인재로 성장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DGIST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달성군이 청소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누구나 첨단 과학 교육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