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바둑·공예·인지 활동 결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9 11: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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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활동 즐기면서 기억력·집중력·정서 안정까지 한 번에
▲ 인천 중구, 바둑·공예·인지 활동 결합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인천시 중구는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을 위해 오는 9월 17일부터 11월 12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국제도시보건과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에서 ‘2025년도 하반기 치매예방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치매예방교실’에서는 ▲두뇌 스포츠 교실(바둑), ▲오감 치유 교실(공예), ▲기억하고(Go) 운동하고(Go) 인지하고(Go) 등 인지·신체·정서 영역을 고르게 자극하는 맞춤형 치매 예방 수업을 제공한다.

먼저 ‘두뇌 스포츠 교실(바둑)’에서는 전문 강사와 함께 바둑 기본 용어와 예절을 익히고, 직접 대국을 통해 전략적 사고와 집중력을 높인다.

바둑판 위에서 펼쳐지는 치열한 수싸움이 두뇌활동을 자극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오감 치유 교실(공예)’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공예 활동으로 창의성을 발휘하고 소근육을 단련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자신만의 작품을 완성하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과 자신감, 정서적 안정과 활력을 함께 얻을 수 있다.

‘기억하고(Go) 운동하고(Go) 인지하고(Go)’는 충북 광역치매센터에서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인지훈련·신체활동·두뇌 자극 활동을 종합적으로 제공해 기억력·주의력·판단력 등 전반적인 인지기능을 향상하도록 돕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치매예방교실 참여 대상은 55세 이상 중구 거주자(치매 진단자 및 치매 고위험군 제외)다.

참여 희망자는 치매안심센터 영종분소로 신청 문의하면 된다.

정한숙 중구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두뇌와 몸을 동시에 단련할 수 있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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