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형 발효산업부터 특산자원 가공까지, 농업 경쟁력 강화 논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2 11:40:38
  • -
  • +
  • 인쇄
▲ 농업 경쟁력 강화 논의

[뉴스스텝] 정읍시농업기술센터는 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평가회를 열고, 지역 특산자원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적극 논의했다.

지난 10일 시 농업기술센터는 농식품 가공 분야 사업대상자와 농산물가공창업 교육 이수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자원분야 보조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농외소득 창출과 농촌자원 활용 기술 확산을 목표로 하는 생활자원분야 시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특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 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회에서는 농식품 가공 분야 5개 사업과 농작업 안전 및 농촌체험 분야 3개 사업의 추진 성과가 소개됐다.

특히, 정읍형 가업식 발효산업과 특산자원을 활용한 부가가치 상품 개발 사례는 높은 주목을 받았다.

또한 농업인과 보조사업자들이 개발한 다양한 시제품이 전시됐으며, 제품의 컨셉과 특징이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한층 더 다듬어졌다.

가공창업 교육과정을 통해 탄생한 정읍 특산자원 기반의 가공 상품들은 창업 가능성과 시장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참여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제공했다.

참여한 농업인들은 “다양한 업체의 참신한 제품과 패키지 디자인을 보며 많은 영감을 얻었으며, 전문가의 피드백이 창업 준비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관 소장은 “이번 평가회는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 사업의 성과를 확인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특산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업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 접수

[뉴스스텝] 함양군은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고, 토양 비옥도를 증진해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6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9일까지 접수한다.이번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관내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유기물 공급을 통한 토양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사업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지원 대상

창녕군여성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 성황리 마무리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20일 창녕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400여 명의 군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군여성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이번 연주회에서는 “창녕의 꿈! 하나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유네스코 3관왕의 도시 창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가족의 소중함과 희망찬 메시지를 전달하여 공연 내내 관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연주회에 참석한 성낙인 군수는 “고장의

대전 서구,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워크숍 개최

[뉴스스텝] 대전 서구는 전북 익산에 있는 안전체험관에서 지역자율방재단원 및 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지역자율방재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1일 전했다.이번 워크숍은 방재단원의 상호 화합을 도모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가자들은 체험 교육장에서 응급처치, 가상 안전 체험 등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서철모 청장은 ““빗물받이 정비와 취약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