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전기차 화재대응과정 교육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6 11:40:37
  • -
  • +
  • 인쇄
전기차 화재에 강한 화재 대응 전문가 양성
▲ 전남소방, 전기차 화재대응과정 교육 실시

[뉴스스텝] 전남소방은 전기차 화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화재진압대원 역량 강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전남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대원 30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화재 대응 과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전기차 화재의 빈도가 증가하는 상황에 발맞춰 소방대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전기차는 화재 시 리튬이온배터리에서 높은 에너지가 방출되면서 고온이 지속되는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는 특성으로 진압에 어려움이 있다.

이에 따라 교육과정은 전기차의 구조와 리튬이온배터리의 연소 특성, 화재 진압 후 고온 상태에 대한 대처 방법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친환경 자동차의 구조 및 작동 원리 ▲전기자동차 고전압 부품 이해 ▲전기차 화재 사례와 진압 방법 등 현장활동과 이론이 결합된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문병운 전남소방학교장은 “전기차 보급이 늘면서 관련 화재도 증가하고 있어 전문적인 교육 훈련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전기차화재 대응 능력을 강화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미생물실증지원센터-국립목포대학교, 전남 바이오 인재양성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뉴스스텝]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0일 국립목포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송하철)과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연구 인프라와 전문 역량을 연계하여 지역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인력양성 체계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라남도 RISE

연천군, 2025년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

[뉴스스텝] 연천군은 지난 10일 연천종합운동장에서 매연저감장치(DPF)를 부착한 차량 28대를 대상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 사후관리 점검을 실시했다.매연저감장치(DPF)란 자동차 배기가스를 필터에 통과시켜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장치로, 장치 부착 후 성능 유지를 위해서는 사후관리가 중요하다.이에 연천군은 차량 소유주에게 배출가스 저감장치에 대한 사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저감장치의 성능 유지를 지원하기 위

함양군,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개선율 ‘전국 군지역 1위’

[뉴스스텝] 함양군이 한국도로교통공단에서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4년도 교통안전지수 평가’에서 개선율 부문 전국 군지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교통안전지수’는 교통사고 심각도별 사고 건수와 사상자 수를 기초로, 인구와 도로 연장을 고려하여 지자체별 교통안전도를 평가한 지수로, 사업용 자동차, 자전거 및 이륜차, 보행자, 교통약자, 운전자, 도로 환경 등 6개 영역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