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감 공약, 학부모·시민·교직원이 직접 챙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5 10:15:03
  • -
  • +
  • 인쇄
공개모집 통해 각계 32명으로 구성…공약이행평가단 첫 회의 개최
▲ 회의 모습

[뉴스스텝] 부산광역시교육청이 부산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학부모·시민·교직원 32명으로 공약이행평가단을 출범하고, 김석준 교육감의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공약이행 현황을 심의하는 첫 회의를 열었다.

부산광역시교육청은 제19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공약사업의 확정을 위하여 지난 12일 오전 시교육청 전략회의실에서 ‘공약이행평가단’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8월 공개모집을 통해 학부모, 시민, 교직원 등 각계를 아우르는 공약이행평가단 32명을 선정했다. 공약이행평가단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으로 교육감 공약사항 실천계획과 공약 이행현황을 객관적으로 심의하는 역할을 맡는다.

평가단 첫 회의에서 부산시교육청은 ▲꿈과 학력 모두 키우는 ‘맞춤형 교육’ ▲가족처럼 힘이 되는 ‘부산형 교육복지’ ▲대한민국의 미래 ‘아이(AI) 좋은 부산교육’ ▲‘K-민주시민교육’으로 함께 만드는 미래 ▲자부심과 긍지의 교직사회 조성 ▲지역과 상생협력하는 부산교육 등 6개 영역, 21개 과제, 73개 공약사업을 제시했다.

위원들은 각 공약 사업별 추진계획과 향후 일정, 예산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교육현장에서 마주한 어려움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 개진을 통해 부산 교육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 시민, 교직원이 직접 참여하여 공약이행을 심의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정책의 투명성과 실현가능성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부산교육을 만들어가겠다”며 “부산시민과 약속한 공약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상남도의회 문복위, “경남 복지예산 확대… 새로운 정책 개발은 부족”

[뉴스스텝] 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2일, 경상남도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2026년 예산안을 심사했다.이번에 제출된 복지·여성·돌봄 분야 예산안은 총 4조 8,614억 원으로, 2025년 대비 16.3%(6,820억 원) 증가했다. 이는 경남도 전체 예산안(14조 2,844억 원)의 34%에 달하는 규모로, 노인정책 2조 1,625억 원 출산·보육·아동복지 1조 603억 원 취약계층·보훈 9,521억

창원특례시, 준공영제운영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창원특례시는 2일 시내버스 준공영제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을 위해 준공영제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준공영제운영위원회는 교통전문가, 대학교수, 회계사, 시민단체 대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기구로, 2021년 9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준공영제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준공영제의 주요 현안인 표준운송원가 적용 기간 변경 임시 표준운송원가

이재두 경상남도의원 “전국 최저 수준 택시요금 인상 필요”

[뉴스스텝] 이재두(국민의힘, 창원6) 경남도의원이 경남 택시요금이 전국 최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택시업계 경영 안정을 위해 요금 인상과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범위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재두 도의원은 2일 개최된 경상남도 교통건설국 2026년도 당초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장기간 이어지는 고물가와 내수침체로 경남지역 택시업계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원대책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전국 최저 수준인 택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