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올 한해 퇴직 신중년 300명에게 사회공헌 기회 제공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1-18 11:4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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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40곳과 신중년 매칭시켜 사회 재참여 길 열어
▲ 지역의 어느 한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신중년들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생활용품 제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뉴스스텝] 경주시가 퇴직한 신중년에게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올 한해 공익적 사회서비스를 확산시키고자 4억 원의 예산을 들여 참여자 300명, 참여기관 40곳 규모로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사회공헌활동 지원 사업은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관련 자격과 경력을 보유한 신중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단체 등에서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 나눔을 하는 사업이다.

시는 운영기관과 함께 신중년과 기관‧단체를 매칭시켜 사회공헌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들에겐 시간당 2천원의 수당과 하루 교통비 6천원이 주어진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평균 300여명의 신중년들에게 사회 재참여 기회를 제공해 퇴직 후 보람 있는 노후를 보내고자 하는 이들에게 큰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사회적기업·비영리단체 등 참여기관도 전문적 인력 확보와 단체 운영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사회서비스, 문화·예술, 교육연구, 상담멘토링 등 13개 분야에서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청요건은 경주시 거주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퇴직자중 희망 신청 분야 경력 3년 이상 또는 국가·민간자격증 소지자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문화·예술분야 199명, 사회서비스 분야 71명, 교육연구 분야 44명, 상담 멘토링 분야 9명, 행정지원 및 기타분야 13명의 총 336명의 사회공헌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 사업은 신중년의 전문성과 경력을 비영리단체, 사회적기업 등에 제공해 사회서비스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퇴직자들에게 지역 사회에 봉사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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