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설공단, ‘무사고 실천 원년’ 안전관리체계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2-01 11: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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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사고 위기대응 능력 강화 및 수질환경개선 나서
▲ 창원시설공단, ‘무사고 실천 원년’ 안전관리체계 강화

[뉴스스텝] 창원시설공단이 2024년 새해 목표를 ‘무사고 실천 원년’으로 정하고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더욱 강화된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같은 안전관리 강화대책은 재해·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비해 차원 높은 예방적 안전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처이다.

이에 따라 공단은 구호·예방에서부터 안전관리·신고, 인력관리, 안전관리시스템 보강 등 각 분야별로 69건의 안전관리 강화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대표적으로 각 시설 마다 직원들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화고, 이용고객의 특성을 고려한 시설물 개선을 추진한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심폐소생술 등 고객 참여형 안전교육을 확대하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모니터링 및 점검도 강화한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운영에 들어 간 ‘창원시 혁신지원 TF’와의 협력을 통해 노후시설물에 대한 안전진단 및 시설개선을 추진하는 등 안전관리 방안을 고도화해 나가기로 했다.

현재 창원시 혁신지원 TF에서는 공단의 안전 분야를 비롯해 회계 및 조직문화 분야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공단은 또한 수영장 내 사고의 신속한 위기대응을 위해 수영장에 안심벨을 설치하고, 안전요원들에게 휴대용 무전기를 보급해 수영장과 사무실이 원-스톱으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영장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전문 인력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달 30일에는 수영장 내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우리누리청소년문화센터 수영장에서 119안전센터와 YMCA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익수자 발생 실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13일에는 수질관리 외부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유관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수영장 수질관리협의회’를 발족하고, 유충 예방 및 수영장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한편, 공단은 K-water와 국토안전관리원 등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시설물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 전수와 합동 안전점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교육 등 안전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해 이사장은 “새해에는 안전관리체계를 한층 강화해 시민들께서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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