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금지’ 대대적 홍보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2 11:30:59
  • -
  • +
  • 인쇄
▲ 정선군청 전경

[뉴스스텝] 정선군은 수질오염을 초래하고 하수도시설 정비 등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 사용 근절을 위한 대대적 홍보에 나선다.

군은 음식물찌꺼기를 하수로 배출하는 불법 주방용 오물 분쇄기의 제조·판매 및 사용을 사전에 차단하여 하수의 수질악화를 방지하고 지도·단속을 통해 불법 유통을 근절하는 것은 물론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홍보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관내 아파트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음식물 찌꺼기 80%이상 회수 또는 20%미만 배출 가능 제품 사용 △음식물 찌꺼기 회수통·거름망 제거 및 주방오수관 직접 연결 금지 △한국물기술인증원 인증제품 확인 후 설치 등에 대한 내용의 안내물을 제작해 배포하고, 정선군 홈페이지 게시, SNS를 이용한 홍보도 병행한다. 또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동주택관리규약에 불법 제품 사용금지 조항을 신설할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군은 미인증 제품 등 불법으로 제조·유통하는 관내 판매점을 조사하고 불법제품 제조·판매 시 관할경찰서 등에 고발 고치하고 인증기관에 인증취소를 요청해 심각한 환경오염을 초래하는 불법행위를 근절한다는 방침이다.

박명호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국민고향정선의 청정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서 반드시 올바른 배출기준을 준수하고 인증된 제품을 사용해야한다”며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의 피해는 군민들에게 돌아온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불법 사용 근절을 위한 군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대구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여성 일자리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다

[뉴스스텝] 대구광역시는 11월 18일 오후 3시,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피오니홀에서 ‘2025 새기(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새기의 만남’은 여성 경력단절 예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기업 간의 일자리 협력망을 구축하기 위해 202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이번 행사는 기업 대표 및 유관기관장, 새일센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며, △여성일자리 유공자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개최

[뉴스스텝] 새마을문고 울산동구지부(회장 오정연)는 11월 15일 오전 10시 동구청 대강당에서 초등학생 가족 60팀과 새마을문고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가족 독서 골든벨’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하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총 60가족 120여 명이 참가하여 독서퀴즈와 가족 게임을 즐기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참가 가족은 사전에 배부한 선정

인천항만공사,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 실시

[뉴스스텝]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13일 건설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재난상황 및 안전사고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인천신항(1단계) 개발사업 공급 인입시설 설치공사 현장'에서 시공사, 협력사 등 현장 관계자와 함께 25년도 하반기 건설현장 재난대응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겨울철 건조한 날씨에 발진기지 가시설 내부 용접작업 중 불씨 비산으로 주변 가연성 자재에 불씨가 옮겨붙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