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한 명도 소외 없는 추석 맞이 든든돌봄 안부 확인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1: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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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전·후 취약계층 미리돌봄으로 건강체크, 급식연계, 물품지원 등 ‘집중 안부확인’ 추진
▲ 취약계층 미리돌봄으로 안부확인을 실시하고 어르신이 급식 지원(오른쪽 위) 받고 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추석 명절 연휴 동안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이 행복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미리돌봄 서비스, 구·동 협력 긴급대처반 운영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했다.

먼저 이번 추석을 맞이하여 취약 계층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미리돌봄 서비스’를 운영한다. 연휴 기간 내 결식이 우려되거나 긴급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파악하여 식사 준비 등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 계층에게는 급식 연계를 하거나 후원품을 전달한다. 또한, 건강 고위험 가구 중점으로 돌봄 매니저와 마을간호사가 동행 방문하여 건강 및 생활 실태를 점검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통해 급식 지원을 받는 어르신, 장애인 등 642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진행한다. 연휴 시작 전날인 9월 13일에는 명절 특식을 포함한 중식을 제공하고, 대체식품을 배달하여 연휴 기간에도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연휴 전날인 13일과 연휴가 끝난 다음 날 19일은 ‘집중 안부 확인의 날’로 정하고, 홀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등 고위험 취약계층 4,015가구에 대해 전체 안부확인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동주민센터 공무원, 복지통장, 우리동네 돌봄단, 주주살피미,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지역 주민이 협력하여 가정에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마음건강까지 챙긴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을 고려하여, 동마다 활동하고 있는 복지 안전 협의체가 반지하, 옥탑, 고시원 등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확인’을 시행하고, 구급함 등 안전용품을 전달한다. 또한, 연휴기간 동안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구청과 동 주민센터 간 협력 긴급대처반을 운영해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추석 연휴 동안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더욱더 세심하고 촘촘하게 복지서비스를 연계하고 집중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라며 “구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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