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혁신의 주역, 서울 관광새싹기업 최종 TOP 5 공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8 11:3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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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간편결제부터 한류 문화체험까지, 디지털 기반 여행 2.0 시대 맞이할 유망기업 최종 5개 사 선발
▲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 협력프로젝트 공개오디션 홍보물

[뉴스스텝]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서울 관광 편의 혁신을 이끌 ‘2025 서울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 최종오디션’을 16일 17시에 진행하고 최종 상위 5개 유망기업을 선정했다.

본 프로젝트는 지난 ’16년부터 서울 관광 산업 기반 강화를 위해 추진하여 총 96개의 관광새싹기업을 발굴‧육성했고 그중 85개의 기업은 국내외 신규 계약 체결, 투자유치 등의 지속적인 성과를 내며 운영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3월에 진행한 공개모집에 총 152개 관광새싹기업이 지원해 전년의 두 배 수준을 기록함과 동시에 3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선정과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 3차 최종 오디션으로 진행됐으며 최종 오디션에서는 투자심사역 및 학계, 관광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7명)이 평가하여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최종 선정된 5개 기업은 ▴K-POP 테마 뷰티 스타일링 체험,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간편결제, ▴디지털 유목민 대상 맞춤형 서비스, ▴한류 아티스트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 ▴당일 짐배송‧해외특송 서비스 등 관광 편의 서비스를 보유했다.

최종오디션 순위 결과, 대상으로는 굿럭컴퍼니(당일 짐보관·배송 서비스)가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크로스허브(자기주권신원 및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 우수상에는 셀레트립(K-POP 아이돌 음성 활용 도슨트 투어), 포시푸시(K-POP 테마 토탈 뷰티 스타일링 체험), 호퍼스(장기체류 외래 관광객 맞춤형 서비스)가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굿럭컴퍼니는 쇼핑 위주 관광객 맞춤형 당일 짐보관·배송, 해외특송 서비스를 운영하는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기존에 내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짐배송 서비스를 여러 대기업과 연계하여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경험 및 연결망을 바탕으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외래관광객의 서울여행(인바운드) 짐배송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윤소희 대표는 “이번 서울시와의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을 방문하는 누구나 원하면 짐 없는 편리한 여행을 하실 수 있게 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외 차순위로는 ▴크로스허브(블록체인 기술 기반 자기주원신원 및 모바일 간편결제 솔루션), ▴셀레트립(K-POP 팬 특화 아이돌 음성 활용 위치기반(GPS) 도슨트 투어) 등 총 5개의 기업이 선정됐다.

선정기업은 순위별로 3천만 원에서 최대 7천만 원까지 프로젝트 사업비(총 2억 원)를 지원받으며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게 서울만의 편리하고 매력적인 관광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프로젝트 사업비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가(액셀러레이터) 맞춤형 육성지원 프로그램, 해외 진출 지원 등을 제공하여 기업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사업모델 분석을 통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각 기업의 특성에 맞춘 회계·노무·마케팅 등 창업에 필수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IR(Investor Relations) 교육 등 투자유치를 위한 지원도 진행한다.

또한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 등 서울시 주요 행사 협업 및 참여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이 보유한 사업을 관광분야 관계 기관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관광새싹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지원사업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서비스 고도화 컨설팅, 서울시 및 관계 기관 홍보 연계 등 후속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디지털 중심의 여행으로 바뀌고 있는 ‘여행 2.0 시대’에 맞춰 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관광새싹기업(스타트업)을 선정하게 되어 많은 기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유한 관광새싹기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편리하고, 더 흥미롭게 서울을 즐길 수 있는 여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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