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전통 K-POP! 세상에서 가장 힙한 민요가 구미에 온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1 11:40:44
  • -
  • +
  • 인쇄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 8월 31일 개최, 7월 16일 14:00 티켓 오픈
▲ 진정한 전통 K-POP! 세상에서 가장 힙한 민요가 구미에 온다

[뉴스스텝] 구미시가 오는 8월 3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이희문 ‘오방신과-스팽글’을 개최한다.

전통 K-POP의 선두 주자 이희문이 ‘오방신과-스팽글’ 공연으로 구미를 다시 찾는다.

지난 2022년 구미에서 재즈와 만난 민요 공연 ‘한국남자’를 성공리에 마친 이희문은 이번엔 팝, 댄스, 록, 블루스, 발라드, 지르박을 만나 각양각색으로 변신한 민요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펼친다.

경기민요 소리꾼 이희문은 최근 KBS 열린음악회, 불후의 명곡,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에도 다수 출연하며 대중적으로도 이름을 많이 알렸지만, 사실 2017년 아시아 최초 타이니데스크: NPR에 밴드 씽씽으로 출연하며 한국보다 해외에서 먼저 유명세를 탔다.

이후 국내에서 '깊은사랑', '한국남자', '오방神과', '강남오아시스', '한달한옥' 등 다양한 프로젝트 활동으로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이며 ‘이희문’이라는 이름을 브랜드 그 자체로 만들었다.

이희문 프로젝트 '오방신과-스팽글'에서 ‘오방신(神)’은 5가지 방위를 관장하는 신으로 이희문&허송세월&놈놈이 오방신이 되어 고통과 번뇌의 사바세계(娑婆世界)로부터 탈출시켜 준다는 것을 의미하며, ‘스팽글(반짝거리는 장식)’은 이희문에게 갇혀있던 틀을 깨고 벗어난 ‘해방과 자유’, 그리고 그의 존재를 세상에 각인 시켜준 ‘시작점’을 상징한다.

올해로 밴드 활동 10주년을 맞은 이희문은 독일, 프랑스, 일본, 영국에서 순회 공연을 하고, 국내에서는 구미와 제주, 광주, 익산, 강릉, 대구, 부천 등 7개 지역을 돌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다채로운 장르로 재해석된 민요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사이키델릭한(몽롱하고 환각적인) 민요 콘서트로, 우리 민요가 어디까지 변신할 수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선하고 강력한 경험이 될 것이다”고 했다.

한편, 구미문화예술회관은 올해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한 공모사업에 이번 공연 포함 총 4개 사업이 선정됐다. 공연료 전액 또는 일부(국비 약 1억 4천만 원 정도)를 지원받아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번 공연은 전석 1만 원으로 더욱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인터파크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7월 16일 오후 2시에 티켓을 오픈한다.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 관람가로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이 적용된다.

기타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연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포항교육지원청 2026학년도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경북희망학교 배정 발표

[뉴스스텝] 경상북도교육청포항교육지원청은 11월3일 포항항도중학교 미술중점반 및 경북희망학교 입학 배정자를 선발하여 각 학교로 안내·발표했다. 포항항도중학교와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10월 16일부터 10월 23일까지 원서를 접수하여 미술중점반 40명 정원에 58명, 경북희망학교 20명 정원에 68명을 접수 완료하고, 미술중점반 40명(사회적배려대상자 10% 4명 포함), 경북희망학교 28명(효자초등학교 정원

전북특별자치도, 제1회‘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개최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5일 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른 ‘제1회 친환경 산악관광진흥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산악관광정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공식 출범을 알렸다.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부위원장 선출, 산악관광진흥지구 추진경과 보고, 발전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문화체육관광국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광·환경

광주광역시의회 광주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심철의 의원, 지하철 2호선 공사 지연 관련 피해보상 정조준

[뉴스스텝] 광주 도시철도 2호선 금호지구 공사 지연으로 인한 상가 피해와 관련해, 심철의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4)은 지난 11월 4일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경제창업국을 상대로 전수조사와 ‘지연분(약속 공기 이후 발생분) 지원대책’ 수립을 강하게 촉구했다. 심 의원은 “전체 공사기간을 다 보상하라는 게 아니라, 시가 약속했던 공기가 어겨져 추가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