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 ‘제5회 그린에너지 소부장 섬머스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11:25:46
  • -
  • +
  • 인쇄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의 기회 제공”
▲ ‘제5회 그린에너지 소부장 섬머스쿨’ 개최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우주항공대학(CSA)과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은 7월 25일 가좌캠퍼스에 ‘제5회 그린에너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섬머스쿨’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공업화학회, 그린에너지융합연구원, 지역 원자력산업 기반 에너지기술공유대학, G-램프(LAMP) 사업단, RISE 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5회를 맞아 저궤도 우주용 태양전지와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분야에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경상국립대학교 김기환 교수의 진행으로 두 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저궤도 우주용 태양전지 세션에서는 ▲진인수 플렉셀스페이스 수석연구원의 ‘뉴스페이스용 태양전지’ ▲김동석 UNIST 교수의 ‘차세대 태양전지 연구동향 소개 및 우주용 태양광 적용’ ▲한이규 경희대학교 박사의 ‘극한 우주 환경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 전지 신뢰성 향상’ 강연이 이어졌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 세션에서는 ▲최문기 UNIST 교수의 ‘차세대 피부부착형 고해상도 프리폼 양자점 발광소자’ ▲문한얼 동아대학교 교수의 ‘신축성 디스플레이와 조명의 발광 면적비 및 품질 개선’ ▲이승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교수의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다이오드를 위한 표면 엔지니어링’ ▲송명훈 UNIST 교수의 ‘고성능 페로브스카이트 발광 다이오드용 다기능 첨가제’ 발표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이번 섬머스쿨이 단순한 강연을 넘어 실질적인 네트워킹과 기술 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대학원생과 학부생뿐만 아니라 기업 재직자들도 참여해 실무와 이론을 아우르는 토론이 활발히 이뤄졌다.

한 참석자는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기술인 태양전지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최신 동향을 한 자리에서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라며 “특히 오프라인으로 진행돼 강연자들과 직접 질의 응답할 수 있었던 점이 인상적이었다.”라고 말했다.

김기환 경상국립대학교 교수는 “이번 섬머스쿨은 그린에너지 분야의 소재·부품·장비 기술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행사였다.”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산·학·연 협력의 플랫폼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BK21사업단 GNU지능형첨단소재개척인재양성사업단 및 분자소재화학미래인재교육연구단, GNU스마트센서전문인력양성사업단의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향후 그린에너지 분야의 기술 혁신과 인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 성료

[뉴스스텝] 광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31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5 청소년 마음건강 포럼’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포럼은 청소년 마음건강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모여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실현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관계기관 관계자, 학부모, 청소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진천군, 청년 톡톡(Talk Talk) 소통 릴레이 이어져

[뉴스스텝] 충북 진천군은 31일 백곡면 까망드리 카페에서 ‘땅에서 키운 꿈 하늘에 닿아보자’라는 주제로 세 번째 청년톡톡 소통 릴레이를 추진했다.이 자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와 진천군 4-H 연합회 회원, 액션그룹 10명이 참석해 청년이 바라보는 농업과 창업에 대한 현재와 미래 등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공유하며 상호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4-H 회원들은 농자재비 상승, 기후변화 등에

대전시, 제7회 뮤직토크쇼 스카이로드에서 낭만 음악회

[뉴스스텝]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31일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스카이로드에서 열린 ‘뮤직토크쇼’에서 시민 700여 명과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날 대전 출신 7인조 팝žR&D 밴드 레베로프와 가수 정인이 함께했고, 유 부시장은 직접 객석과 소통하며 대전의 미래 비전을 소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중구 은행동은 청년들이 많이 찾는 대전의 핫플레이스이자, 0시 축제 등을 통해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