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무형유산 석전대제, 김제향교에서 봉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1: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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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부시장 초헌관 참석, 전통문화를 온전히 지키는데 앞장
▲ 김제향교 석전대제

[뉴스스텝] 지난 3월 9일 김제향교에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석전대제가 성황리에 봉행됐다. 이번 석전대제는 김제 부시장(김희옥)이 초헌관으로 참석하고, 문화관광과장 등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제향교는 전국 15개 향교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음에 따라, 이번 석전대제는 그 중요한 발걸음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석전대제는 공자를 비롯한 현인들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기 위해 행해지는 향교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로서 김제시의 경우 매년 봄, 가을에 두 차례에 걸쳐 김제향교, 만경향교, 금구향교에서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제례를 넘어, 김제향교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1986년 중요무형유산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가적으로도 보존·관리되고 있다.

이날 초헌관으로 참석한 김희옥 김제 부시장은 “앞으로도 김제향교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이번 석전대제를 통해 김제향교의 아름다운 전통과 가치가 널리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향교의 유림들이 점차로 연로해짐에 따라 석전대제의 영구적 지속성을 우려하며 지속적 보존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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