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 촉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1:20:31
  • -
  • +
  • 인쇄
▲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 촉구

[뉴스스텝] 순천시의회 오행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승주·주암·송광·서·황전·월등)이 18일 제28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촉구했다.

오행숙 의원은 “현재 WTO 농업협정에 따라 매년 40만 8,700톤의 외국산 쌀을 의무적으로 수입하는 쌀 의무수입제도로 인해, 국내 쌀 공급 과잉과 쌀값 하락이 발생해 지역 농가 경영 안정이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WTO 농업협정에 따른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며, “단순히 쌀 의무수입 중단을 위한 협상에 나서는 것을 넘어, 쌀생산 농가에 대한 직접 지원 확대, 공공비축미 매입 확대, 쌀 가공 산업 육성을 통한 수요 창출 등 실질적인 혜택을 고려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행숙 의원은 국내 농업 보호 및 식량주권 강화를 위한 ▲WTO 농업협정에 따른 쌀 의무수입제도 중단을 위한 협상 ▲쌀값 안정을 위한 초과 생산량 파악, 추가적인 시장격리 조치 시행 ▲대한민국 농업과 식량주권을 지키기 위한 정책 마련 및 추진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 적정 수준 책정과 이를 농민들에게 신속히 전달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한편, 이번 촉구 건의안은 대통령(비서실장), 국회의장, 국무총리실, 각 정당 대표(국민의힘, 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개혁신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에 송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