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인사처장상 수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11:25:30
  • -
  • +
  • 인쇄
- 市, 정주 인구 확대와 인구소멸 지역 대안으로 주목
▲ 경주시 농촌인력지원TF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뉴스스텝] 경주시 농촌인력지원TF팀이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하며, 공직문화 혁신과 우수사례 발굴을 목표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경주시는 ‘F2R(지역특화형)보다 정주 인구 확대가 빠른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을 주제로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주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정부의 F-2-R(지역특화비자) 정책을 보완해 인구소멸 지역에서 정주 인구를 신속히 확대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시는 2022년 전국 최초로 농업연수생 프로그램을 도입해 검증된 인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2023년 첫 계절근로자를 유치했다.

그 결과, 무단 이탈률 0%, 농가 수요 100% 충족, 계절근로자 유치 인원 820% 증가(2022년 60명 → 2023년 205명 → 2024년 492명), 재입국률 60%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운영은 농촌 문제 해결뿐 아니라 정부 인구정책에 획기적인 대안을 제시한 사례”라며, “이 모델이 인구소멸 지역의 정주 인구 확대 정책으로도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 유아 대상 제5차 책 읽어주기 교실 성료

[뉴스스텝] 제주도교육청 동녘도서관은 9월 28일 유아기부터 독서 습관 형성을 돕고 책에 대한 흥미를 높이기 위해 운영한 ‘2025년 5차 책 읽어주기 교실’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만 5세부터 초등학교 2학년까지의 어린이 1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7일부터 매주 일요일 오후 2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미영 동화구연가의 지도로 그림책을 함께 읽고 주제에 맞춘 창의적인 독후 활동이 이뤄

포토존으로 변신한 목포시 홍보관, 박람회 최고 인기 명소

[뉴스스텝]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운영 중인 목포시 홍보관이 참신한 연출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이번 박람회에서 목포시는 다른 시‧군 홍보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산물 전시나 관광 사진 소개 대신, 주요 관광지를 일러스트로 표현한 다채롭고 입체적인 공간을 선보였다. 발랄하고 귀여운 요소들이 곳곳에 배치돼 남녀노소 누구나 호기심을 갖고 찾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박람회 속 인기 포토존으

완도군, 바다의 산삼 '전복' 우수성 도시민들에게 알려

[뉴스스텝] 완도군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시에서 열린 ‘2025 전라남도 큰 잔치 직거래 장터’에 참가해 우수 특산물을 선보였다.직거래 장터는 전남을 대표하는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수특산물을 시중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장으로 홍보관, 판매관, 귀농·귀촌 등 총 94개 부스가 운영됐다.완도군은 정화 작용이 뛰어난 맥반석으로 형성된 청정 해역에서 미역과 다시마 등을 먹고 자란 ‘바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