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절기 대비 시내버스 안전·편의시설 점검 실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30 11: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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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버스 위탁업체 3개사 106대 대상...시민 교통편의 강화에 총력
▲ 시내버스 안전 점검 현장 사진

[뉴스스텝] 목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공영버스 3개 위탁업체를 대상으로 시내버스 안전 및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5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진행됐으며, 위탁 운영 중인 ㈜목포운수, 금호목포시내(주), 목포비티에스(주) 소속 시내버스 106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점검은 시 대중교통과와 각 운수업체 관계자가 함께 차고지를 직접 방문해 합동으로 진행했으며, 운행 중인 일부 차량은 각 업체가 자율점검을 통해 보완할 예정이다.

주요 항목은 ▲에어컨 작동 상태 ▲장마철 대비 타이어 마모 상태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리프트 작동 여부 ▲하차문 센서 및 감지장치 작동 상태 ▲차량 내·외부 및 운전자 휴게시설 청결 상태 등이다.

이번 점검은 서비스 품질 향상과 승객 불편 최소화를 위한 계도 중심의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점검 과정에서 조치할 사항에 대해서는 항목별로 기한을 설정하고, 추후 보완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위탁업체 외에도 직영 공영버스 22대에 대해 동일한 기준으로 자체 점검을 실시했으며, 직영공영팀은 내부 인력과 시스템을 활용해 차량 안전과 이용 편의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에도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대중교통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 1월 1일 공식 출범한 목포시 공영버스는 현재 총 128대(직영 22대, 위탁 106대)가 운영 중이며, 출범 5개월을 맞은 현재 시민들의 일상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

시는 보다 편리하고 신뢰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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