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진드기 매개 감염병!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1:3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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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기피제 사용 등의 예방수칙 준수, 당부
▲ 철원군

[뉴스스텝] 철원군은 최근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진드기 노출에 의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주의할 것을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 등이 있으며 주로 산림업, 농작업, 등산, 임산물 채취 등 야외활동을 하는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또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치명률이 18.7%에 이르므로 야외활동이 많은
4~11월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며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 옷, 긴 바지 착용 등으로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귀가 후에는 바로 옷을 세탁하고 몸을 씻으며 진드기가 몸에 붙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피부에 붙어 있는 진드기를 확인한 경우 손으로 떼거나 터트리지 말고 의료기관에 내원하여 진드기를 제거해야 한다. 의료기관 내원이 어려울 경우에는 핀셋을 이용하여 진드기가 부서지지 않도록 제거한 후에 해당 부위를 소독해야 한다.

철원군 질병관리과장(정임숙)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야외활동 후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며 “몸에 붙은 진드기를 발견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야외 활동력을 알리고 적기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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