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집중호우 피해 예방 가용자원 총동원 대응 총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1:20:34
  • -
  • +
  • 인쇄
화천지역 이틀 간 150㎜ 집중 호우, 18일에도 폭우 예보
▲ 화천군 집중호우 피해 예방 가용자원 총동원 대응 총력

[뉴스스텝] 화천군이 집중호우 피해예방과 대응에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대응해 나가고 있다.

화천지역에는 지난 17일 오후 6시4분부터 산사태 주의보가, 18일 0시40분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폭우가 시작된 17일부터 18일 오전 8시 현재까지 이틀 간 화천지역에는 148.4㎜ 이상의 많은 비가 집중됐다.

특히 산간지역인 상서면에 이틀 간 179㎜, 사내면에 165㎜의 폭우가 쏟아졌다.

화천군은 지난 17일 오후 5시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안전건설과를 중심으로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재난문자가 발송됐고, 화천천 진입도로와 도보구간 출입이 통제됐다.

이날 밤 10시35분에는 상서면 만산동 국민여가캠핑장 이용객들에 대한 철수 조치가 결정됐다.

군은 18일 0시40분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새벽 1시40분부터 매뉴얼에 따라 협업 실무반과 각 읍면 비상근무가 시작됐다.

이어 18일 새벽 4시7분부터는 화천천과 화천읍 시내를 연결하는 제1, 2터널 수문이 폐쇄됐다.

화천군은 집중호우 뿐 아니라, 산사태 주의보 발효에 따라 18일 새벽 3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위험지역 상황을 살폈다.

이어 상서면 일대 민간시설과 인접한 위험지역 5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재까지 화천지역에서는 이번 폭우에 따라 사내면 사창리 일부 맨홀이 역류해 정비가 완료됐고, 상서면 봉오리 낙석이 발생해 도로관리사업소 북부지소가 제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18일에도 시간 당 30~60㎜에 달하는 폭우가 예보된 만큼, 긴장을 늦추지 않고 비상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위험지역 출입을 자제하고 농업인분들도 사전에 알려드린 대응 매뉴얼에 따라 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