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 2개소 명칭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18 11:20:43
  • -
  • +
  • 인쇄
인도교 2개소 명칭 공모 ‘철원의 상징’그리고 ‘천연기념물’의 인도교
▲ 철원군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 2개소 명칭 선정

[뉴스스텝] 가칭 철원〖한탄강 드르니마을 인도교〗와 〖한탄강 대교천협곡 인도교〗의 공식 명칭이 ‘철원 주상절리길 두루미교’와 ‘철원 주상절리길 현무대교’로 정해졌다

철원군은 지난 16일 한탄강 주상절리길 강원도-경기도 연결 인도교 2개소에 대한 명칭공모 심의회를 열고 철원군 김화읍 학사리 강**씨가 공모한 ‘철원 주상절리길 두루미교’와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리 임**씨가 공모한 ‘철원 주상절리길 현무대교’ 를 최종 낙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철원 주상절리길 두루미교’는 국제보호종이며 평화와 장수의 의미를 갖는 새인 두루미는 철원의 상징이고 남녀노소 누구나 기억 할 수 있는 간단명료한 명칭으로 붙여졌다.

또한 ‘철원 주상절리길 현무대교’는 철원 현무암협곡이라는 천연기념물 제436호로 지정된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는 하천인 대교천을 주제로 누구나 부르기 쉬운 명칭으로 붙여졌다.

지난달 10일부터 30일까지 20일간 공모를 추진하여 사전심의를 거쳐 통과한 각 12건에 대해 심의회에서 심사숙고 후 최종 명칭으로 선정했다.

‘철원 주상절리길 두루미교’는 한탄강 주상절리길 드르니매표소 갈말읍 군탄리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연장 201m, 폭 2m 텐세그리티 구조의 무주탑 인도교이며 2023년 6월 착수하여 2024년 9월 준공예정으로 한탄강주상절리를 새로운 위치에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절경을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조망할 수 있는 인도교로 조성된다.

‘철원 주상절리길 현무대교’는 대교천과 한탄강의 합류부인 철원군 동송읍 장흥리와 포천시 관인면 냉정리를 연결하는 연장 185m, 폭 2m 무주탑 현수형 인도교이며 2024년 1월 착수하여 2025년 3월 준공예정으로 지금까지 쉽게 접하지 못한 현무암협곡을 손쉽게 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심의 위원장을 맡은 박경우 부군수는 “철원 주상절리길 두루미교와 현무대교는 한탄강과 대교천의 새로운 모습을 관광객들에게 제공하여 곧 준공되는 횃불전망대와 함께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로써 지역주민 소득과 복지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합천군, 가을철 축제 안전관리 총력 대응

[뉴스스텝] 합천군은 10월 10일 오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2025년 제4회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를 개최하여 가을철 대표 축제인 제4회 황매산억새축제와 제3회 합천황토한우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이번 안전관리 실무위원회는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축제 관련 부서장과 경찰, 소방, 전기·가스 분야 실무위원이 참석하여 축제 안전관리계획에 대해 전반적으로 검토하고 질의 응답하는 시

광교청소년청년센터,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 행사 개최

[뉴스스텝]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이사장 최종진) 광교청소년청년센터는 오는 10월 25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청소년·청년 및 지역주민을 위한 가을맞이 축제 ‘환상의 나라 '광광(光光)랜드'’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축제는 체험부스 및 전시(13:00~16:00) 문화예술공연(16:00~17:00)으로 구성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총 1

‘2025 나주영산강축제’, 전통과 현대의 어울림 3일차 현장

[뉴스스텝] ‘2025 나주영산강축제’ 개막 3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무대들로 행사를 성황리에 이어가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가을 축제의 진면목을 선보였다.10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축제장에는 입소문을 타고 찾아온 방문객들로 붐볐고 다양한 문화공연과 케이팝 콘서트 등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축제 열기를 이어갔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