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류와 결합…메타버스 융합산업 선점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7 11:30:56
  • -
  • +
  • 인쇄
한류팬덤 광장, 월드 플랫폼 등 온‧오프라인 연계한 글로벌 팬덤산업 육성
▲ 구미시청

[뉴스스텝] 구미시는 17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경상북도‧구미시 관계 공무원, 메타버스 관련기관 산‧학‧연 전문가가 참석해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 기본계획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용역은 글로벌 팬더스트리 산업을 구미의 강점인 메타버스 산업 인프라와 결합해 고부가가치 신산업으로 육성하고자 기획됐으며, 경북도와 구미시는 지난해 9월 용역에 착수해 한류 콘텐츠와 한류 팬덤산업의 기술동향과 선진사례, 경상북도와 구미시의 메타버스 산업 관련 여건분석 등을 통해 사업추진 방향을 설정하는 등 완성도 높은 계획 수립에 박차를 가해왔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지난 2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국내‧외 한류팬덤‧산‧학‧연 대상으로 정책수요 등에 대한 설문 조사를 거쳐 도출된 과업 전반의 결과를 공유하고 최종 의견수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한류‧버추얼휴먼 서비스를 위한 버추얼 XR 공연장, 몰입형 한류 체험장, 한류팬덤 광장을 조성해 한류 메타버스 혁신공간 조성 △한류 메타버스 실공간과 연동하는 한류 메타버스 월드 플랫폼으로 시공간 제약없이 한류 콘텐츠가 창작, 순환되는 온라인 환경 구축 △버추얼 스튜디오, 한류 인큐베이팅사업을 통해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등 산업저변을 확대해 한류‧메타버스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메타버스 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융합산업을 선점하는 것이 중요하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은 AI, 문화산업 등을 메타버스에 잘 녹여낼 수 있는 대표적인 메타버스 융합사업으로 정부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구미시는 국내 최초 VR‧AR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는 'XR 디바이스 개발지원센터', 5G 환경을 테스트할 수 있는'5G 테스트베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과 인력양성의 메카역할을 수행하는'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등 전국 최고 수준의 메타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메타버스 산업도시(META-CITY)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양주시,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수상

[뉴스스텝] 양주시보건소가 최근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 ‘2025년 모바일 보건소시스템 활용 성과대회’에서 AI(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장려상을 수상했다.이번 성과대회는 모바일 보건소시스템을 활용해 우수한 운영 성과를 거둔 기관을 선정해 포상하는 자리로, 양주시는 어르신 맞춤형 비대면 건강관리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양주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 AI·영어·웃음치료사 등 교육 수강생 모집

[뉴스스텝] 용인특례시 기흥평생학습관은 29일부터 31일까지 생성형 인공지능(AI), 웃음치료사, 영어 등 ‘2026년 제1차 정기·장기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정기교육은 가정에서 즐기는 홈베이킹 등 조리 분야(6개) 기초 코바늘 감성 가득 손뜨개 등 기술 실용 분야(2개) 생성형 AI활용 교육 등 정보화 분야(6개) 공경매 절차 및 권리분석 등 인문 교양 분야(2개) 아름다운 손글씨 한글

용인특례시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 2025년 경기도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최근 마북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맑은하천 사회공헌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1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에서 열린 ‘2025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지난 2023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에서 경기도지사 표창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수상이다.위원회는 올 한 해 마북천 일대에서 정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