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강원도립대 지역 현안 해결 '맞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24 11:30:42
  • -
  • +
  • 인쇄
6월 24일 동해시와 강원도립대학교 업무협약식 개최
▲ 동해시청

[뉴스스텝] 동해시가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청년창업 육성 등 지역의 주요 현안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근 강원도립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4일 오후 2시 시청 3층 통상상담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은 심규언 시장과 김광래 강원도립대총장, 시와 도립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경제,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이 가진 문제를 지역주민과 지자체, 대학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등 지역 중심의 맞춤형 문제해결을 통한 상생발전에 힘을모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하반기부터 강원도립대학교가 추진하는 ‘리빙랩 프로젝트 지원사업’을 활용, 무릉별유천지, 도째비골 등 주요 관광지를 테마로 한 로컬 시그니쳐 음료를 개발한다.

개발된 로컬 시그니처 음료 레시피는 지역 소상공인 및 창업 예정자에게 무상 공유하고 기술 이전을 추진, 인기 먹거리를 통해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일조한다는 복안이다.

향후 양 기관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로컬특화상품 개발, 로컬크리에이터 양성과 지역 정주 인력양성 협력, 지역 문화ㆍ관광 기반 콘텐츠 산업 발굴, 중-고등학교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이번 협약이 동해시와 강원도립대 간 상생협력의 초석이 되어 지역사회와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동해형 일자리 사업 등 속도감 있게 경제 시책을 추진하여 경기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장수어르신 효문화 한마당 축제’ 개최

[원주시는 10월 14일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2025 장수어르신 효문화 한마당 축제’를 열고, 85세 이상 저소득 장수 어르신 450명을 초청하여 세대 간 공경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사회복지법인 명륜재가노인복지센터가 주관하고 원주시가 후원했으며, ‘효(孝)’의 의미를 되새기고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추진됐다.행사장에서는 지역 어린이집 원아와 전통 공연팀, 지역 가수들이 참여해 다

강릉시, 청년내일저축계좌 만기 지급

[뉴스스텝] 강릉시는 지난 2022년부터 시행된 ‘청년내일저축계좌’가 올해 첫 만기를 맞이함에 따라 해당 사업 참여자 126명의 만기 해지 절차 및 지원금 지급을 실시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근로 및 사업소득이 있는 청년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지원대상(차상위 이하, 차상위 초과)에 따라 30만 원이나 10만 원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제도로, 본인이 10만 원을 적립할 경우 3년 후 본인 저

문경시, 직원 익명게시판 운영 통해 소통과 공감 문화 확산

[뉴스스텝] 문경시가 2023년 하반기 개설한 직원 익명게시판이 직원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청렴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익명게시판은 직원 고충과 내부 목소리를 들어 낡은 관행을 타파하고 청렴 수준을 향상시키고자 처음 마련됐고, 고충 해소와 건의 제안, 동료 칭찬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개진하는 소통 창구로 자리잡았다. 운영 현황 분석 결과, 2025년 10월 13일 현재까지 총 32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