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만난 정읍 산내면 농산물, 조기 완판하며 인기몰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1-11 11: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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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만난 정읍 산내면 농산물, 조기 완판하며 인기몰이

[뉴스스텝] 정읍시 산내면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관악구에서 도농교류 및 직거래 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내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해 관악구 신림현대아파트와 난곡임광아파트에서 열렸다.

산내면의 청정 농산물을 도시민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농가 소득을 증대하려는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9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청국장, 들깨, 참기름, 들기름, 토란 등 다양한 농특산물이 인기리에 판매됐으며, 특히 고구마와 청국장, 절임배추는 조기 완판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산내면에서 생산된 질 좋은 농산물에 큰 만족을 보였고, 일부는 수확 시기에 맞춰 생산자 연락처를 요청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가족은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좋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만족스럽다”며 “이런 도농교류 직거래 장터가 계속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석주 면장은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도록 도농교류 장터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산내면민에게는 안정적인 농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할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정산내면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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