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문화예술회관, 5월‘하우스콘서트’서 소프라노 이상은 공연 선보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2 11:3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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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라노 이상은 ‧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은 ‧ 피아니스트 김명현 협연
▲ 함안문화예술회관, 5월‘하우스콘서트’서 소프라노 이상은 공연 선보여

[뉴스스텝] 함안문화예술회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열리는 하우스콘서트에서 소프라노 이상은의 무대를 오는 29일 수요일 오후 7시 30분 함안문화예술회관 대공 연장 스테이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소프라노 이상은과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은, 피아니스트 김명현의 협연으로 한국인의 정서가 담긴 아름다운 한국 가곡과 익숙한 뮤지컬 넘버로 무대를 꾸민다.

맑은 음색과 뛰어난 음악성으로 호평받는 소프라노 이상은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후 영국 왕립음악대학 석사 졸업을 했다.
음악춘추콩쿠르, 코리아헤럴드 음악콩쿠르, 이탈리아가곡콩쿠르 등에서 1위를 했으며, 예술의전당 콘서트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에서 바르바리나 역을 맡는 등 다양한 무대에 올랐으며, 서울시향, 원주시향, 한경필하모닉 등 다수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고 국제아트홀 초청 독주회, KBS ‘누가누가 잘하나’ 출연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섬세한 연주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형은은한양대학교 음악대학에서 수학하며 오케스트라 악장을 역임하고 실기수석 졸업했으며, 학부 졸업 이후 동 대학원에서 최고점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하며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루마니아 오라데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대구콘서트하우스 월드오케스트라 시리즈에서 펠리체오케스트라와 협연하며 많은 국내외 오케스트라와 함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으며, 국내외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및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현재 카메라타 솔 악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목받는 젊은 피아니스트 김명현은 베를린예술대학교(UdK Berlin) 예비학교 및 한국예술영재교육원 수료, 서울예술고등학교 음악과를 전체 실기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에틀링겐 국제 콩쿠르, 오르후스 국제 콩쿠르, 동아음악, 중앙음악, 이화경향, 베를린스타인웨이 등에서 1위 및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
현재는 서울예고, 예원학교에 출강중이며 공연기획사 톤픽쳐 대표, 한국피아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한국가곡 ‘마중’, ‘첫사랑’, ‘신아리랑’을 비롯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한 때는 꿈에’,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 등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섬세함과 우아함에 청아한 음색의 소프라노가 더해져 5월의 밤을 깊은 감동으로 따뜻하게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하우스콘서트는 객석이 아닌 무대 바닥에 앉아 연주자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연주를 보고, 듣고, 악기의 떨림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생생한 음악의 현장으로, 함안문화예술회관에서 2013년 도입 이래 현재까지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시그니처 공연이다.

5월 하우스콘서트 공연은 8세(초등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5000원, 유료회원 1000원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이 일상에서 문화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과 그 주간에 문화시설 할인 또는 무료관람, 야간개방 등 다양한 문화 혜택을 제공하는 날이다. 영화관,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등 전국의 2천여 개 문화시설을 할인 또는 무료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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