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노후주택 20곳 에너지 성능 개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10 11:30:15
  • -
  • +
  • 인쇄
20년 넘은 주택 창호·연탄보일러 교체…온실가스 감축량 확인
▲ 광주광역시, 노후주택 20곳 에너지 성능 개선

[뉴스스텝] 광주광역시는 올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20곳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펼친다.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은 준공연도가 20년이 경과한 노후주택 가운데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주택을 대상으로 노후 창호를 PVC 창호로, 연탄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하는 에너지 성능 개선 공사를 벌인 뒤 온실가스 감축량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광주시는 올해 시비 1억원을 확보해 취약계층이 거주·이용하는 노후주택과 지역아동센터 20곳을 대상으로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3~4월 자치구와 함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에너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벌여 사업대상 20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거주 노후건축물 19곳에 대해 노후창호 교체(13개소), 연탄보일러 교체(4개소), 창호 및 연탄보일러 교체(2개소)를 지원했다.

박금화 건축경관과장은 “민간건축물 에너지 성능 개선사업을 통해 에너지 절감과 건축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광주시민들이 민간분야 녹색건축물 조성에 관심을 갖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남양주시, 화도·수동·호평·평내 학부모와 미래교육 소통의 장 열어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23일 화도읍 소재 한 카페에서 화도·수동·평내·호평 지역 ‘중·고등 학부모 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미래교육공동체 아카데미’는 권역별·학교급별로 학부모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육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자녀 교육 경험을 나누는 등 실질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네 번째로 열린 이번 아카데미에는 화도·수동·호평·평내 지역 15개 중·고등학교 학

남양주시 호평애향기동대, 호만천 마을가꾸기 행사 실시

[뉴스스텝] 남양주시는 지난 19일 호만천 일대에서 호평애향기동대가 마을가꾸기 행사를 열고 수국 500주 식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것으로,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고 호만천을 시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 추진됐다.행사에는 호평애향기동대 단원 40여 명이 참여해 호만천 주변에 수국을 식재하고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는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에 관한 문제”

[뉴스스텝]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3일 열린 ‘제4회 전국 교육정책 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 자리에서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교원정원 확보를 위한 노력과 탄력적이고 유연한 교원정원 제도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교육부, 교육정책 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해 이뤄졌다.토론회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윤건영 충청북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